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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따뜻한 남자 Jun 01. 2021

쿠팡이츠vs 배민 누가 더 빠를까?

쿠팡이츠: 당연한 이야기 캠페인광고분석

광고주 : 쿠팡이츠

대행사 : 차이커뮤니케이션

제작사 : 원더보이즈필름

모델 : 차승원 엄태구 채승빈


https://play.tvcf.co.kr/830672

당연한 이야기 캠페인광고

지금까지

다들

돌았습니까

영혼까지 발라 먹던 순살 치킨 돌았다

치명적인 맛의 향연 치즈 떡볶이 돌았다

먹자마자 한 방 때려주던 한방오리탕도 돌았어

한 번에 오지 않고

온 동네를 돌았어

무조건 한 집배달이

당연한 거 아닙니까

쿠팡이츠 오리지널

백퍼센트 한집배달

쿠팡이츠


쿠팡이츠, 낙원의 밤 영화 트레일러를 연상시키는 스토리 보드를 가져왔다.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다들 돌았어."이다.

낙원의 밤 포스터
출처: 오픈서베이


쿠팡이츠하면 떠오르는 건 빠른 배달이다.


쿠팡이츠는 이전부터 한집배달을 강조했다.


쿠팡이츠 당연한 이야기 티저광고 카피이다.


우린 몰라도 너무 몰랐어.

다들 돌았다는 것을.

진짜 당연한 게 뭔지.


우리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른 배달앱은 한 가방에 여러 음식을 가지고 다녀서 배달이 늦는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에서 '번쩍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레드오션인 배달시장에서 빠른 배달이라는 USP를 찾아낸 쿠팡 이츠이었기에 브랜드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쿠팡이츠는 배민에게 말한다. 


"돌았습니까"


결론


시장상황 : 배달의 민족이 독점하는 배달 시장에서 '빠른 배달'로 배달의 민족 경쟁사로 등극


문제 도출 : 배민 번쩍배송 ?  쿠팡이츠 브랜드 정체성 위협


솔루션 : 소비자에게 쿠팡이츠 브랜드 정체성 확실히 알리기 (무조건 한집 배달이 당연한 거 아닙니까)


배달 시장 전체의 문제점을 꼬집으면서 다른 배달앱과 차별성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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