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 나이

어린이 투자법

by 바람비행기 윤기경

모래알 나이 / 윤기경

광안리,

모래 알만한 아이들이

허푸 허푸

고사리 손에 이끌려

투덜투덜 모래무덤

아니, 모래산이 되고 있디


모래로 헤아려서

모래 나이라면

쌓고 보니,

길길이 뛰는 인간 나이

너희보다 많으려나


그러나 "쏴아"하고 파도

한 방이면

것도 허당 아니련가.

작가의 이전글기억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