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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성

어린이 섬

by 바람비행기 윤기경

어릴 적 그 바다는

변하지 않았어

내가 지은 두꺼비집이

없어졌을 뿐이야


두툼해진

내 양발과 거친 목소리가

순간 작고 앙증맞은

아이로 변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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