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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래와르 Jun 01. 2024

풀뿌리라는 이름 석자

계절을 식사하는 숲

사람들은 과연 '민주'라는 단어를 어떻게 이해할까?

뜻대로 서술하면 '백성이 주인'이란 뜻이긴 한데 말이다. 많은 사람들 특히 정계에 몸을 담은 작자들의 풀이는 매우 혐오스럽다.

자신들의 의견이 민의와 동일하므로 모든 자기 의견이 백성 의견이라고 떠든다.

그들에 의하면 자신이 주인이라는 뜻을 아주 쉽사리 전한다.

그러니, 우리는 삼백 명이 넘는 민주 군과 대립해야 한다.


그래서 지역 방송에 힘을 실고자 한다.

풀뿌리를 밝히려고.

그 풀뿌리는 더 이상 권력과 융합하지 않고 또 하나의 괴물에게서 진정한 희망을 찾는 수단이 될 것이다.

작은 이야기 작은 언론을 갈구하는 서대문 FM 까치방을 찾았다.

"오늘 초대된 윤기경이 저입니다. 많이 하트 누르시고 페이스북에도 뜨니 많이 경청해 주심이...ㅎ"


밑도 끝도 없이 지금 뿌리를 내리는 까치방을 소개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건 우리 어른들 몫이라는 것이다.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86839/episodes/24938727?ucode=L-ZJTRzi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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