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14

2021년2월22일

by 쫑코

오늘은 바람이 몹시 부는 날이었지.

오늘도 난 잠을 거의 못 잔 상태로 작업실을 갔어.

분명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편안했다?

그렇게 몇 시간이 흐르고 병원을 가는 길.

역시나 바람은 휭휭 불었어.

뭔가 바람에 내가 모래처럼 흩어질 거 같았지.

그런데 이상하게 두렵지 않았어.

마치 체념한 듯 평온한 날이었어.

매거진의 이전글감정일기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