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 33

2021년 3월 13일

by 쫑코

나는 현재 잔잔하게 흐르고 있는 강물 위에 있는 느낌이다.

나 자체는 완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불안하지도 않다.

다만 내 노력과 운에 따라 나를 이끌어주는 목적지가

상수도가 될지 하수도가 될지 가끔 불안하다.

하지만 오늘의 나는 그런 미래의 불안감보다

현재에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도 난 잔잔히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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