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가족과 산책하고 점심을 먹으러 마라탕 집에 갔다. 여전히 맛있는 안양 다복향. 국물이 끝내준다. 연구실은 옮긴 이후로 실험이 잘 안 되긴 하지만 열심히 다니고 있다. 요새는 그저 기도를 열심히 한다.
연구라는 게 정말 쉽지는 않은 거 같다. 노력은 하는데 성과가 안 나서 참 죽을 맛이다. 교수님께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없으니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것 같다. 참.. 어렵다. 제발 실험 결과가 잘 나오길.
과제도 하나 제출해서 꼭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처음 과제를 제출해 보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연구재단에 정말 과제가 많아서 놀랐다. 앞으로도 틈틈이 봐야 될 것 같다. 앞으로는 대학원 생활에 대해서 글을 조금 많이 남기고 싶다. 그래서 사람들이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