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내가 느껴야 할 감정을 다 느끼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래서 삶은 고통이라고 말하는 거 같아요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을 고통이라고 말하는데
그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하지 말고 다 느껴야 한다
그런 말 같아요.
지금까지 만나기 싫어서 억눌러 놓고 회피해온
감정을 하나씩 만나고 있고
지금
가슴이 딱딱해지면서
굳어지며 아픈
공허하고 허전한 이 감정을
축하하고 싶어요
내가 어릴 때 너무나 슬퍼서
도저히 느낄 수 없었던 감정일 거예요
그 아이가
신호를 보내와요
너무나 아파서
고통스럽지만
이 감정을 그 아이와 같이
머물러볼 거예요
아이야
너무 오랫동안 너를 혼자 내버려두었지
네가 계속 신호를 보냈는데
내가 몰랐구나
계속 다른 것만 보았구나
너의 신호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