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가족력 있는 당뇨, 피할 수 있을까
건강검진 결과, 공복혈당이 ‘경계 수치’로 나왔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이상하게도 놀라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 가족력 속에는 당뇨라는 단어가 익숙했기 때문이다.
“괜찮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나도 결국…?”이라는 두려움이 앞섰다.
하지만 그때 한 의사의 말이 내 생각을 바꿔놓았다.
“유전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지만,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력이 있으면 ‘나는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전적 소인이 있어도, 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는 게
현재 의학계의 명확한 결론이다.
당뇨병은 결국
무심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들이
질병의 문을 조용히 열게 만든다.
2. 식사 순서 바꾸기
-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먹으면
혈당 급등 방지에 효과적
3. 달지 않은 간식 준비하기
- 견과류, 오이, 방울토마토 같은 천연식품
- 습관적으로 먹는 달달한 커피, 음료도 조심
나는 매일 ‘생각 없이 먹는’ 습관을 반복하고 있진 않을까?
식사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씹어본 적이 언제였는가?
오늘 한 끼라도 의식적으로 식사할 수 있을까?
당뇨는 조용히 다가오는 병입니다.
하지만 예방도 조용히 할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은 거창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매일 아침 식탁 위의 작은 선택일지 모릅니다.
오늘은, 현미밥을 선택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