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의 작은 온천 마을이 모여 만든 일본 최대급 온천!
규슈의 온천 현으로 유명한 오이타 현 그 오이타 현의 최고 온천 마을인 벳부가 대망의 온천 순위 4위를 차지했습니다.
벳부 온천 마을의 공식 명칭이 벳부핫토(別府八湯)라고 불립니다. 벳부의 온천은 벳부(別府), 묘반(明礬), 하마와키(浜脇), 시바세키(柴石), 칸나와(鐵輪), 칸가이지(觀海寺),호리타(堀田), 가메가와(龜川)을 통틀어 벳부 핫토(別府八湯)라고 불립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벳부 온천은 벳부시에 있는 여덟 개의 온천 지구 중의 하나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현재는 단순히 벳부 온천이라고 하면 이 벳부 8개의 온천을 모두 지칭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벳부의 시내 안에서 온천이 각지에 용출되며, 그 용출량이 일본 내 1위인 온천 도시로 일본 각지에도 널리 잘 알려져 있습니다. 2,800개 이상의 원천수에서 하루 분출되는 온천량이 137,000ml에 달합니다.
도시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천의 증기는 가히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곳곳에서 온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니 새벽의 벳부 풍경은 그야말로 몽환적이기까지 합니다.
벳부의 최대 관광지이기도 한 벳부 지옥 순례입니다.
매력적인 7개의 지옥을 순례할 수 있습니다.
온천의 증기가 마치 "지옥을 가는 거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죠.
다채로운 지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해지옥 입구입니다.
온천수 색이 푸른 바다처럼 보인다고 해서 해지옥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온천은 지옥 순례 중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으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다의 지옥으로 무시무시한 분위기보다 아기자기한 일본 정원의 분위기를 띠고 있습니다.
원천 온도가 무려 98℃까지 올라가며, 원천 내에 녹아있는 물질의 종류에 따라 색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가장 높은 온도의 온천일수록 맑고 새파란 코발트색 온천수 색깔을 띠고 있습니다. 온천수 이외에도
지열을 이용한 열대 식물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지옥 분기 이용 온실`이라는 이름의 식물원 내에는 따뜻한 곳에서 자라는 수중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온천수가 콸콸콸 뿜어져 나옵니다. 이런 풍경을 벳부에서는 편안하게 볼 수 있습니다.
벳부를 대표하는 당일 온천인 효탄온천을 가 볼까요.
미슐랭 가이드북에서 유일하게 별 3개를 받은 온천이 바로 이 효탄온천입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 당일 온천 중에 하나입니다.
1922년 창업주인 쥰사쿠 씨 부인의 류머티즘 병을 고치기 위해 벳부에 와서 온천을 발견한 것이 유래가 되었죠. 창업 당시에는 표주박(효탄)의 형태를 한 바위탕이 지금도 여탕에 남아 있습니다.
스나유(모래찜질) 부터 무시유(수증기탕), 타키유(폭포탕)등 여러 가지 탕들이 있습니다.
2019년 11월 6일 리모델링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전통 방식으로 온천수를 식힙니다. 저 볏짚을지 나가면서 온도가 식혀집니다. 족탕을 즐겨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벳부의 최고 숙박은 스기노이 호텔이죠. 김영삼 전 대통령이 묵었던 호텔로 어르신들이 많이 찾지만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많아 가족여행으로 최고의 숙박 시설이기도 합니다.
가족을 위한 수영이 가능한 "더 아쿠아 가든"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수영복을 입고 즐기는 야외형 온천입니다. 낮에는 아름다운 로케이션을 밤에는 물과 빛과 소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분수쇼와 레이저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온천 진흙을 사용한 팡고세라피와 기호에 따라 소금을 고를 수 있는 솔티사우나도 꼭 한번 즐겨 보세요.
대형 전망 온천인 타나유(棚湯)는 5단으로 이루어진 계단식 탕으로 약 200평의 면적에 수용인원이 무려 남탕 300명, 여탕 300명입니다. 벳부만과 거리 야경, 그리고 날씨가 좋으면 멀리 바다 건너 시코쿠 사다미사키까지 보입니다 압도적인 개방감과 조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단(최상부)은 유리로 구분된 내탕입니다.
2단(반노천)은 지붕의 차양이 걸려 있어 우천에도 비를 맞지 않고 한가로이 조망할 수 있습니다.
3단(노천)은 가장 폭이 넓고 웅장합니다.
4단(노천)은 정자와 연결된 족탕을 즐길 수 있다.
5단 (노천)은 침탕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미도리유는 고령자와 어린이를 위해 만들어진 탕도 있습니다.
올 겨울 가족 여행으로 벳부 온천으로 어떻실는지요?
writen by 일본 온천 여행 전문가 서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