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로 온천(下呂温泉)-일본 3대 온천을 거닐다

비누가 필요 없이 부드러운 온천수로 미녀로 다시 태어나다!

by 서규호

일본 100대 온천 마을 이야기 중에 오늘은 그 다섯 번째 시간인 일본 3대 온천으로 일본 기후현을 대표하는 게로 온천 마을이야기입니다. 일본 중부지방에서 온천질이 가장 좋아 비누도 필요 없는 온천으로 유명해 온천을 하면 미녀가 된다는 전설(?)이 있는 온천으로 100대 온천 중 항상 상위권에 선정되는 온천이기도 하죠.

그럼 그 이야기 속으로 일본 온천 여행 전문가 서규호와 함께 떠나 봅시다.

게로로 가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버스나 기차로 이동하는 것이죠!

나고야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게로 온천 마을의 입구인 JR 게로 역에 도착합니다.

게로 역 앞에는 도착 시간에 맞추어 각 료칸에서 송영 버스가 나와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큰 온천 마을인데 역 건물은 아담하여요!

게로 역에서 만나는 기념사진 스폿존은 게로의 철교와 노천탕 그리고 마을을 잘 표현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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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로 온천의 전설은 상처 입은 백로가 온천에서 치유된 뒤 마을에 온천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로, 온천의 신비로움과 치유력을 상징합니다. 원천은 온도 84도의 고온으로 솟아나는 순도 100퍼센트의 천연온천입니다. 온천 수질은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무색투명하며 은은한 향과 아주 부드러운 온천수가 피부에 부드럽게 감겨 실크처럼 매끈매끈하게 해 줍니다. 비누가 필요 없는 온천수입니다. 그 효용은 의학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온천 이용 리허빌리 시설과 온천 의학연구소도 설치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예전에는 강변에 온천 병원도 있었으나 지금은 산 중턱으로 이동해 더 고급화되었습니다.

地方独立行政法人『岐阜県立下呂温泉病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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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강을 지나는 게로오하시를 건너다보면 만나는 게로온천 분천지는 족욕도 가능하지만 저렇게 몸을 다 담글 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죠. 무료라 용기를 내는 남자들이 가끔씩 있습니다.

온천 마을거리는 낮에도 아름답고 밤에 라이트 업을 해도 정말 멋집니다.

"온천사"라는 절이 있을 정도로 온천에 진심인 게로 온천은 우리나라 드라마 "나쁜 남자"에도 나온 곳이기도 합니다.

나쁜 남자 : 프로그램 소개 : SBS


온천 거리에서 만나는 찰리채플린 동상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게로 온천의 다리 한가운데 찰리 채플린이 두 손을 모으고 앉아 있습니다. 과거 게로 온천의 부흥을 위해 영화의 거리를 조성하려다 계획이 무산되어 제일 먼저 세워진 이 동상만 남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지금은 게로 온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필수로 들르는 포토스폿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세세라기소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온천 후 걸으면 정말 상쾌합니다.

written by 서규호



게로온천 스이메이칸 안내


게로를 대표하는 스이메이칸은 JR 게로역 근처에 위치하고 많은 객실수를 보유하고 있어 패키지 여행사에서도 이용을 많이 합니다.


다양한 객실 종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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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로의 고급 온천수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대욕장과 노천탕이 준비되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올 겨울 게로로 서규호의 색다른 일본여행으로 같이 출발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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