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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모 Nov 20. 2021

이색숙소/유럽여행/핀란드에 스무 개의 방이 있다?

핀란드 한달살기

https://youtu.be/aXf0nGKTOYQ

따로또같이! 나홀로여행에 필요한 것. 20rooms에서 그런 여행을 할 수 있다. 20룸스는 핀란드의 헬싱키반타공항이 있는 반타지역에 있다~

2021.10.1 핀란드 반타에서


이제 20rooms에 입성.

스무 개의 방은

방문색깔도 달랐다.


우측상단에 적힌 숫자를 따라 거실을 한 바퀴 돌면,

스무 개의 방이 맞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 영상은 추후에.


지금 나는 페이스북에는, 유튜브영상과 사진 포스팅을 차례로 하고 있고

인스타그램은 사진만,

네이버블로그에는 사진과 유튜브영상을 함께 올리고 있다.


낯선 곳에서

외국인의 시선으로 하나하나 담아 왔고,

그리고 이제는 이렇게 (소셜)미디어에 담아 간다.


20rooms의 거실도 공간별로 다르게 디자인되어 있는데, 그 모습도 보여드리겠다.


내가 이번에 머문 곳은 19호방.


창가 너머로는, (커튼을 제치면 창밖을 볼 수 있고, 커튼을 닫으면 특히 밤에는 암흑세상이다. 핀란드는 백야가 있어서 방 인테리어에도 그 점을 많이 신경 쓴다)

앞 건물 사무실에서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건물과 건물 사이 도로에는 가을단풍, 낙엽, 낙엽을 쓰는 할아버지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방안에는 침대 두 개와 책상겸화장대 등이 있는데, 책상겸화장대에서 나는 새벽에 온라인강의를 했다. ^^


우리나라와의 시차가 6시간 전이므로, 우리나라 오전강의를 하려면 그곳에서는 새벽2시에 강의를 하기도 해야 한다. ㅎㅎ


그런데 이 라이프스타일이 나에게 딱 맞았다.


한국에서도 나는 저녁에 일찍 잠들고 새벽에 집중해서 일하고 오후 2~4시가 되면 업무를 마치는 편이다. 약속된 촬영이나 강의가 있으면 거기에 맞추어 움직이지만, 저녁촬영이나 강의가 있어도 강의후에는 바로 잠자리로~~! 그런데 우리나라 저녁이 그곳에서는 오후 12시~6시이다. 그래서 여행과 일상을 병행하기 참 좋았다. 핀란드현지촬영은 5시에 마쳐도, 우리나라로 밤11시이니, 그때 바로 잠자리로 들어가면 되었다.


디지털 노마드로의 삶을 시작했고, 점점 더 보완해 가고 있는 중이다. 대학원 수강 과목 중 '글로벌소비자행동' 에서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 배웠는데, 실천하며 배울 수 있는 한 학기가 되고 있다.


공교롭게

교수님이 파리로 간 에밀리 이야기 한 날 나는 파리 드골공항으로 가기 위해 인천공항 벤치에서 온라인수업을 들었고,

교수님이 이스탄불 공항 이야기를 한 다음날 나는 이스탄불공항에 있었다.


그리고 내가 핀란드에 다녀온 후,

교수님은 아들에게 '핀란드에서 사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라고 하셨다고 한다.


이번 학기에 이 수업 듣기 잘했다.


동기부여와 실천이 교차적으로 일어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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