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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모 Jun 24. 2024

정신과 의사와의 이별 #3

지독한 중독이다.


진료실에 앉자 마자, 의사는 말했다. 

"오늘 너무 바빠서, 담배 피울 시간도 없었는데...주차장에 내려가서, 이야기해도 될까요?"

그리고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우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환자인 나는 

의사와 함께 

다시 병원으로 올라 와서, 간호조무사로부터 약을 받아 갔다. 


그후에도 3~4차례 이런 일은 반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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