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9일
뉴욕타임스는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의 수락연설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넣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작된 이후로 적극적으로 바이든을 지지하는 기사를 넣고있습니다. 이날 해리스는 연설에서 트럼프의 리더십을 비판하고 미국의 역사를 바꿀기회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해리스는 "우리는 변곡점에 놓여있다"며 모두를 한데 통합시킬 대통령이 필요하다. 조 바이든을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신념을 갖고 싸우자. 희망을 갖고 싸우자. 우리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서로에 대한 책무를 갖고 헌신을 갖고 싸우자"며 '미국을 위한 싸움'을 촉구하고 자신도 나라를 위해 싸워나갈 것을 다짐했다.
뉴욕포스트 헤드라인은 불타오르는 건물과 방독마스크를 쓴 시위대의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요. 혼돈의 빠진 포틀랜드라는 타이틀과 과연 민주당이 오늘 전당대회에서 포틀랜드 시위대를 욕할수 있을까?라는 글을 같이 쓰고있습니다. 인종차별 시위를 지지하는 민주당에 이런 폭력시위까지 지지할꺼냐?는 질문을 하는 듯 합니다.
뉴욕을 대표하는 신문들중 민주당을 지지하는 뉴욕타임스와 공화당을 지지하는 뉴욕포스트의 대조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최근 대선이 다가오면서 서로를 비난하는 듯한 기사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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