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옆집에 있는가?
다이어리를 10년째 썼다. 하루라도 안 쓰면 나태함에 익숙해질까 봐.. 밀리는 게 싫어서 강박증처럼 며칠을 몰아서 쓴 적도 있었다. 1년 계획. 1달 계획. 1주 계획. 1일 계획을 나누어 치열하게 살아도 내 삶의 큰 틀은 변하지 않았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원하는 삶과 오히려 정반대로 흘러갔다.
과거를 반추하고 미래를 대비하면 언젠가는 보상이 오겠지? 라며 20여 년의 세월을 참았다. 참았다는 표현이 딱 맞다. 다이어리를 쓴 10년의 세월이 지나고 '내가 그동안 무슨 짓을 했나?' 미래의 계획을 적어가며 살다 보니 현재를 놓쳤던 것이었다.
세상의 이치에 대해 공부했다.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이 어떻게 균형을 이루며 흘러가는지 궁금했고 징하게 탐구했다.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성경을 1년에 걸쳐 일독하고, 불교의 깨달음과 무아의 상태. 에고와 참나의 진정한 의미. 힌두교의 범아일채. 도가나 불가의 공(空)은 어디에서 오는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슈뢰딩거의 고양이에서 출발하는 양자역학의 세계. 끌어당김의 법칙. 시크릿. 우주의 암흑물질과 중력파. 초끈이론. 다중우주와 고차원의 세계. 상위 의식과 하위 의식의 수준까지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4차원 이상의 개념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시간 개념은 없으며 모든 것은 한 번에 보인다. 시간이 아닌 하나의 면(시간 개념없이)을 이루는 공간 속에서의 위치에 불과하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지만 우리는 더 열심히 살아내야 한다.
정보는 펼쳐져있지만 관측되었을 때 현실로 나타나기에 무엇보다 현재에 더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다
현재에 집중하는 방법 : 미래에 대해 이뤄지지 않는 것을 염원하는 것이 아닌 보이는 미래에 대한 심상화
즉, "현재미래"에 가치를 두면 행복해질 수 있다.
더 쉽게 말하면 이뤄지지 않는 로또 1등. 대통령 당선. BTS처럼 유명해지기와 같은 보이지 않는 미래를 막연히 상상하는 것이 아닌. 실제 일어날 미래에 일에 대한 청사진을 내 마음속 사진기로 찍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손흥민 선수가 내일모레 상암 월드컵구장에서 해외 국대와 시합 전 현재 영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이동하면서 내일모레 경기를 상상하는 것과 같다. 직접 경기를 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이미지화시키는 것이다. 관중의 함성. 전반전의 휘슬. 프리킥 찬스 이 모두를 시각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일어날 일(현재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찍어 현실에 반영하는 행복의 비밀을 성공한 사람들은 알고 있고 무의식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었다.
몸의 늙어감. 머리카락의 색깔의 변화. 세포의 노화는 시간의 흐름이 아니다. 중력의 차이로 이루어진 시간의 휘어짐 때문이며 중력이 큰 곳에 가면 머리카락은 우리 나이로 100살이 되어도 새까맣게 유지된다.
결국, 시간은 상대적일 뿐이다.
행복과 성과는 모두 이미 일어난 일(현재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이미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게 행복으로 쉽게 가는 방법이다.
별의 구성물질은 곧 인간의 구성물질과 동일하며 우리는 별의 자식이다. 모두가 달라 보이지만 결국 모두 하나에서 출발한다. 우주가 곧 나고, 내가 우주이다. 인간의 눈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어가면 갈수록 그 안엔 수많은 원자(별의 모습처럼)로 이루어진 나를 볼 수 있다. 내가 곧 우주인 것이다.
세상은 미지의 세계. 보이지 않는 세계. 가보지 않는 세계가 존재한다. 그곳은 이미 내 머릿속에 관측되었을 때. 정보로 인식되었을 때 생겨나고 눈앞에 나타난다. 정보에 대한 신뢰가 생기면 그 물질은 현상으로 반영되어 현실에 나타나게 된다
그럼 무엇을 관측할 것인가?
세포의 확장이 무엇인가?
'나'를 버리고 '나라는 잣대'를 세우지 않고. 이 세상을 바라볼 때 그저 바라봐주는 거 그리고 깨닫는 덤의 행복
세상은 모두 내가 되고.. 내가 세상이 된다. 좋고 나쁨은 없다.. 그저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