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삐걱거리는 성장 속도 20대
자네 주목받고 싶은가?
죽을 둥 살 둥 노력해도 늘 제자리걸음이야. "성실히 노력하면 길이 보인다면서"
"이제 그만 좀 뻥치고 해답 좀 내놔봐"
사르트르 그놈으로부터 이 모든 게 시작이었다. 인생은 B와 D사이에 C라고..
(Birth _ 태어남) (Choice _ 선택) (Death _ 죽음)
난 매번 선택에 신중했어
고등학교 때 '기회비용'란 개념을 배우면서 모두 다 하는 건 욕심이고 그럴 수도 없단 걸 알았어
일반병사로 군대를 갈까 vs 사관학교를 갈까?
고민하던 중 사관학교에 가면서 젊은 청춘을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의 신분으로 살았고
전역을 할까? vs 사회로 나갈까?
고민하던 중 사회에 나와서 군대보다 힘든 사회에 쓴맛을 맛보고 있는 중이야
심지어 결혼도 이 사람이랑 할까? vs 저 사람이랑 할까?
고민하면서 저 사람이랑 했지
감사하게도 모든 선택에 대한 결정권은 전적으로 나에게서 비롯되었어. 지금도 나의 선택에 응원해주고 지지해준 부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려
다시 넘어와서. 모든 선택에 신중을 가했고, 다른 선택에 대해 늘 아쉽기도 했으나 그러려니 하며 살아왔어
그런데.. 그런데 말이야.. 영향력을 끼치며 살고 싶은 나의 삶의 모토와 철학이 죄다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으니 '내가 미칠 노릇이다'는 거야
listen to me
이제부터 선택에 대한 후회 없이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면서 대중들에게까지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특별 비책]을 전수해보고자 해
1. 상대성이론 E =mc2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면 주인공이 질량이 큰 행성을 다녀온 후 우주선에 돌아와 보니 시간이 빨리 흘러 동료 우주비행사가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장면이 나와. 지구에서는 느끼지 못하지만, 우주에 나가보면 질량이 큰 물질들은 그 힘 때문에 시간의 속도가 다른 걸 알 수 있어
결과적으로 크고 센 놈이 시간을 상대적으로 오래 느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게 돼
2. 양자역학 이론 이중 슬릿 실험
빛은 하나의 선명한 선으로 되어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어. 모든 물질(공기. 소리. 물)은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 파동이란 개념이 매우 중요한데, 빛을 어느 장애물로 쏘아봤더니 빛이 나간 모양이 일정하게 생겼어
근데 보지 않고 그냥 쏴봤다니 빛이 흩뿌린 모양으로 퍼져 생겼는데, 이게 관측의 차이야.
쉽게 말해 관측되면 선으로 표시되지만. 관측되지 않으면 퍼져 퍼져 하늘 위로 펴져. 메아리 퍼져. 이렇게 퍼지게 되는 거야
자. 이제 어려운 얘기는 끝이 났어. 선택을 늘 두려워하고 영향력을 주고 싶은 청년들에게 고할게.
비밀 1. 질량이 무거운 사람이 되어라
질량이 무겁다? 24시간 중 내가 퇴근해서도 관심 있는 것. 그리고 나의 시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 그게 바로 일상에서 나의 질량이 무거운 종목이야. 일이 될 수도 있겠고. 퇴근하고 나서 피곤하고 죽겠는데. 그래도 재미있고 설레는 브런치 글이 될 수도 있겠지. 그 질량의 무게를 높이는 게 바로 첫 번째 비밀이야
비밀 2. 파동을 주는 사람이 되어라
파동도 2가지가 있는데. 옅은 파동. 그리고 멀리 퍼지는 파동이야. 우리는 누구나 호수에 큰 짱돌을 던져서 큰 파동을 일으키고 싶어 하지. 그러기 위해선 멀리 퍼지는 파동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파동은 바로 생각에서 생겨나.
혐오. 증오. 미움. 시기. 질투는 옅은 파동이라 파동의 거리가 짧아. 그에 반해 기쁨. 사랑. 고마움. 인정. 평안의 파동은 깊은 파동이라 파동의 거리가 길어. 우리의 파동이 멀리 가고 그 파동이 되돌아오기 위해서는 깊은 파동을 만들어낼 줄 알아야 하는데, 이게 바로 두 번째 비밀이야
사실. 그동안 선택이 중요한 건 아니었어. 나의 질량을 강하게 하여 내 영역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오래 두고. 많은 이들에게 나의 긴 파동을 주어 다시 나를 원하도록 회신하게끔만 만들면 되는 간단한 문제였던 거야
오늘부터 내 위치에서 내가 집중 있게 해야 하는 것들이 (질량의 무게를 늘리는 것들 _ 예를 들면 유튜브. 브런치. 업무) 무엇이고. 선명한 입자가 아닌 흩뿌리는 파동을 온 천지에 뿌릴 수 있는 (몰입. 적극적. 긍정적 심리) 상태를 만들어보도록 하자
자네 주목받고 싶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