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디카시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벼리영 Sep 12. 2024

이미지를 찍고 시를 쓴다

#디카시

/벼리영


****

산책을 하다 발견한 그루터기

여느 그루터기와는 달리  속이 없다

살아생전 속이 비어버린 나무가 아닐까

우리네 머니의 모습이 생각나 잠시 머물렀다

죽어서도 자식을 위해 헌신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 같아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