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심을 갖고 싶다면, 존경받고 싶다면...

내 생각의 단편 - No. 97

by Gump
뿌린 대로 거둔다
因果應報
you reap what you sow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는 물론이고, 서양에서도 동일한 뜻의 속담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지요.


사람들은 누구나 이 유명한 속담을 알고 있기에,

가급적이면 자신의 언행을 조심하여,

가급적이면 착하고 선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전 성악설(性惡說)을 믿지 않습니다.

전 성선설(性善說)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누구나...

무섭고 불편하고 차가운 감정을 피해,

행복하고 자상하고 온화한 감정을 선호하니까요.


이는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성향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동물들도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지요.


사람은 극도로 피곤해지면 자신의 집으로 되돌아가서 쉬고 싶어 합니다.

임종에 다다른 사람들의 대부분이 자신의 집으로 되돌아가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길 원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의 관점에서 절대적인 진리는 극히 드뭅니다.

즉, 모든 사람들은 제각각 다른 생각과 사상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누구에게도 공통적으로 공감/적용되는 정답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진리"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인간의 마음은 불편하고 차가운 감정을 피해 행복하고 온화한 감정을 찾아간다"라는 것입니다.


고통과 공포를 즐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리 이기적인 사람도 "무섭고 불편하고 차가운 것"을 싫어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나 자신에게는 물론이고, 나와 소통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큰 위로와 선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따듯한 사람이 되면 내 곁에서는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사람들이 내 글에 자꾸만 반박글을 달고,

사람들이 내 글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무시하는 이유는...


내 글이 사람들로 하여금 불편한 마음을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다른 사람들을 내 마음대로 오해하거나 컨트롤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어떤 분은 '이 사람들이 내 말에 호응하지 않고, 지들끼리 뭉쳐서 편들어 준다'라는 생각을 하며 서운한 마음을 가지는데, 그건 오해임과 동시에 다 함께 더불어 활동하는 다른 분들을 욕보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주관과 자부심이 있기에 상대의 뜻이 내 뜻과 다르면 얼마든지 그 의사를 표현할 수 있고,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 당당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의 마음을 내 마음대로 곡해하면 나 자신에게도 손해가 될 뿐만 아니라, 주위의 다른 사람들도 피해를 보게 됩니다.


내가 마음을 다스려, 내 언행을 자상하고도 온화하게 바꾸면 사람들은 알아서 내 주위로 모여듭니다.


아울러...

남에게 화를 내고, 다퉈서 이기면 그 순간에는 만족감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만족감은 결코 오래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화를 내고 나면 마음이 더 불편해지지는 않던가요?


저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그렇게 화를 내고 나면 괜히 신경 쓰이고,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고, 괜히 스트레스를 받고, 결국 후회가 되더군요.


"상대방과 다투는 건 분명 괴로운 일"이라는 사실을 이 글을 읽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하실 것입니다.


다툼에서 화를 참고 조용해진 상대방을 일컬어 "상대방이 나에게 겁먹어서 졌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가끔 보이는데, 그건 상대방이 겁먹어서도 아니고, 내가 이긴 것도 아닙니다.


그건 "내가 이겼다"는 나 자신만의 착각에 불과한 것입니다.


정작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데도 말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존경받고 싶다면 내가 먼저 남을 존경해야 합니다



다른 분들의 글이나 댓글을 하찮게 생각하고...

내 글이나 댓글이 주목받길 바라는 것은 이치에 어긋나는 마음가짐입니다.


내 글에 달린 댓글에는 댓글을 달아주는 분들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이 점을 생각하면 서로 존중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지요.


이것이야말로...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마음이야말로...


따듯한 정이 넘치는, 사람 살 만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필라멘트 전구와 LED 램프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