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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팀에서 방출됐던 F1 드라이버

by 스필노트spilot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이몰라 그랑프리 위크를 잘 즐기고 계신가요?


퀄리파잉에서는 맥라렌의 1, 2위 예상을 뒤엎고 베르스타펜(2위)과 러셀(3위)이 선전한 결과를 얻었지만 페라리는 모두 홈그랑프리 Q2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이몰라 에밀리아 로마냐 서킹은 추월이 상당히 어려운 트랙인데 내일 레이스에서 드라이버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조금 가벼운 주제로 뉴스레터를 작성해봤습니다. 내일 레이스 시작 전, 재미적인 요소로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


계약 기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트를 잃은 최근 F1 드라이버들


1️⃣ 잭 두한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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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 단 6번의 레이스만에 알핀은 이전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잭 두한을 리저브 드라이버로 다시 내려보내고,
프랑코 콜라핀토로 교체합니다. 두한은 원래 2025 시즌 풀 계약이었습니다.


2️⃣ 세르히오 페레스 (2024)

불과 몇 달 전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음에도, 2024 시즌 종료 후 시트를 잃었습니다.
대체자로 처음에는 리암 로슨이 발탁되었으나, 로슨도 단 두 번의 레이스만에 유키 츠노다에게 자리를 내주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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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스테반 오콘 (2024)

알핀과의 시간이 2024 시즌 마지막에 조기 종료됩니다. 오콘은 시즌 후 곧바로 하스(HAAS) 팀의 아부다비 테스트에 바로 참가할 수 있도록 알핀과 합의하는 조건으로 마지막 그랑프리에 불참합니다.
이로 인해 잭 두한이 아부다비에서 알핀 소속으로 포뮬러원 데뷔를 하게 됩니다.


4️⃣ 다니엘 리카르도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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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포뮬러원 복귀는 해피엔딩을 맞이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가을, 레드불이 리카르도를 방출했기 때문입니다.
싱가포르가 그의 마지막 그랑프리였고, 그를 대신해 리암 로슨이 콕핏에 앉았습니다.


5️⃣ 로건 사전트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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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비용이 많이 드는 크래쉬 그리고 부진한 성적 끝에 윌리엄스는 인내심을 상실,
시즌 중반 직후 사전트를 테스트 드라이버 프랑코 콜라핀토로 교체했습니다.


6️⃣ 닉 드브리스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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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몬차에서의 꿈같은 데뷔는 그에게 2023년 알파타우리 시트를 안겨주었지만, 11번의 그랑프리 후 알파타우리는 드브리스를 내보애야 했습니다. 그를 대신해 처음에는 리카르도가, 리카르도의 부상 공백기에는 로슨이 그 자리에서 차량을 조종하게 됩니다.


7️⃣ 니키타 마제핀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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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하스(HAAS)는 러시아 스폰서와 계약을 종료하게됩니다. 그의 아버지 회사인 우랄칼리(URALKALI)가 메인 스폰서였던 마제핀 또한 팀에서 방출되구요. 하스는 이로 인해 케빈 마그누센을 복귀시켰습니다.


8️⃣ 세르히오 페레스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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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페레스는 2021년에도 레이싱 포인트(이후 애스턴 마틴)에 남을 예정이었지만, 세바스티안 베텔을 영입할 수 있게 되자 팀은 그를 위한 자리를 만들었고 페레스를 버리... 도데체 몇번째야 �


9️⃣ 알렉산더 알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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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본은 레드불에서 한 시즌 반 동안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부여받습니다.
그러나 2021년 그는 페레스에게 시트를 빼앗기고 테스트 드라이버로 강등됩니다.


� 피에르 가슬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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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즌 가슬리는 토로로소(TORO ROSSO)에서 레드불로 승격되었지만, 단 12번의 레이스만에 레드불은 강수를 두어 가슬리를 다시 토로로소로 보냈습니다. 그를 대신해 알본이 왔습니다.


때로는 잔인한 F1의 세계. 하지만 전 세계 단 20명만 가질 수 있는 직업이다보니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것이 사실이겠죠. 모두들 대단하다 말해주고 싶네요.


오늘 펼쳐지는 이몰라 레이스에서는 또 어떤 재밌는 일이 펼쳐질까요? 기대해보며 오늘 뉴스레터를 마칩니다.


차트 출처: Formel.de


2025.05.18일 발행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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