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향 계열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세세한 디테일같은거는 많이 뭉개고 지나갔다. 이 때문에 뭔가 좀 더 디테일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특히 플로럴 부분에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플로럴 편에서 나는 그냥 다른 플로럴 계열을 다 스킵하고 화이트 플로럴에 대해서만 설명하고 끝냈는데 플로럴은 사실 길게 설명하면 엄청 길게 갈 수도 있고 흥미로운 사실도 많이 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나도 피로하고 독자도 피로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그랬던 것 같다.
이번에 좋은 기회를 맞아 파이퍼라는 플랫폼에서 향조에 대한 조금 더 디테일한 설명과 해당 향들이 어떻게 어디에서 추출되는지에 대한 글을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