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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길가 나란히 주차된 차 창으로
비치는 하늘이
유난히 파랗다
거리도
맑은 게
저 멀리 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구름이 이렇게도
예쁘게 필 수 있었나
새삼 놀라운 하루 하늘들에
우리 같이 걸을 때에도
이렇게 먼지 하나 없이
맑은 하루들이었으면
우린 지금
같이 저 구름을 보고 있었을까
불현 득
지나가네
너가
짧기도 길기도 적당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