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핑계를 댔다. 나는
나의 시간과
너의 시간이 다르게 흘러서,
허우적거리느라
나를 돌볼 수 없는 시간에 너는,
그 시간에 너는
나를 사랑했고
네가 휩쓸려 갈 동안 나는, 흠뻑 젖은 채 울부짖을 수밖에 없었다
너와 나의 시간이 다르게 흘러서.
그렇게 우리 관계 종말에 핑계를 댔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