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의 5번째 매장이자 서울 외 지역의 첫스타필드가 오픈 한 1월 마지막 주의 주말, 무려 25만 명의 인파가 몰려 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스타필드 수원점은 어떤 점이 특별한 지 알아볼게요.
스타필드 수원점 오픈, 규모와 인파
1월 26일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점은 수원지역 최대의 복합 쇼핑몰로 등극했습니다. 그 규모는 연면적 약 10만 평, 지하 8층에서 지상 8층 규모로 약 축구장 46개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코엑스에 이어 두 번째로 별마당 도서관이 들어섰고, MZ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강화한 게 주요 특징입니다.
수원점 개장 이후 방문객은 26일 9만 533명, 27일 14만 251명을 기록했는데요, 아직 집계는 끝나지 않았지만 개장 사흘 차를 맞이한 날도 10만 명 가까운 방문객이 스타필드 수원을 찾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7일 오후 인기 게임 ‘브롤스타즈’ 관련 행사 때 찍힌 사진 (출처 : 인터켓 커뮤니티 캡처)
출처 : 뉴시스
스타필드 수원점은 무엇이 다른가?
스타필드 수원점은 스타필드 2.0을 표방합니다. 스타필드 2.0은 기존 가족중심의 스타필드에서 한 단계 진화한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말합니다. (더현대 서울을 벤치마킹 했을까요?)
이를 위해 다양한 신규 매장을 강화했어요. 입점 매장 400여 개 중 30% 이상이 스타필드 최초 입점 매장이고, 취미, 문화, 스포츠, 반려견과 일상을 공유하는 체험형 특화공간을 강화했어요. 또한, 성수동과 홍대 상권에서 인기를 얻은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시켜 경기 남부권의 수요를 테스트합니다.
그 예로,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첫 수원지역 매장을 내고, 도넛 유행을 주도한 노티드 도넛도 입점했습니다.
탄생 130주년을 맞이한 영국 브랜드 바버는 스타필드 수원에 전국 최대 규모의 매장을 선보였어요.
러쉬코리아는 압구정, 경리단길에 이어 세 번째로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제품 판매와 스파 서비스를 같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이랜드 스파오는 스타필드 수원점 통해 온 가족이 즐기는 '패밀리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이는데요, 전 연령대의 상품을 구비하고 성인 마네킹과 아동 마네킹을 함께 연출하는 등 진열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최대 규모의 신규 단독 매장을 오픈하면서 브랜드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마련했습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명소로 꼽히는 '별마당 도서관'도 서울 외 지역으론 최초로 세워져 스타필드가 수원점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 지를 알 수 있게 합니다.
스타필드 수원점이 하고 싶은 것!
MZ세대들이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해 달라
정용진 부회장이 개장 전 스타필드를 방문해 주문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스타필드가 수원점으로 하고 싶은 게 뭔지 알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