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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머스의 모든 것 Apr 02. 2024

욜드족 또는 액티브 시니어, 그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액티브 시니어 마케팅 사례


욜드족이란?


욜드족은 Young과 Old의 합성어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소극적이었던 기존의 노년층과는 달리 활기가 넘치고 배움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며 독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액티브 시니어라고도 불리죠. 그들은 은퇴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소비와 여가생활을 즐기죠. 이들은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바탕으로 주요 소비 세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여행, 음식, 뷰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소비 활동을 하고 있어요. 많은 기업들이 이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기획과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액티브 시니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답니다.



욜드족(액티브 시니어) 마케팅 사례


액티브 시니어 마케팅은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대표적인 사례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여행 상품


여행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기업들도 액티브 시니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여행 종합 예약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은 최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여행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해요. 이를 위해 시니어 개인비서 서비스 '똑비'의 운영사인 (주)토끼와두꺼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하네요.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층에 특화된 패키지여행 상품 개발 및 커뮤니티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에요. 특히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한 달 살기와 같은 프리미엄 커뮤니티를 비롯해 안전과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상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토끼와두꺼비는 시니어 층의 니즈를 분석해 마이리얼트립이 패키지여행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해요.



2. 문화예술 시장


문화예술 시장에서도 시니어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요. 이에 따라, 시니어 세대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클래식 음악 공연장에서는 실버 관객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 할인 패키지나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도 시니어 세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시니어 세대들은 단순히 소비자로서만 역할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창작자나 제작자로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어내거나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모임을 조직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 스마트폰 앱


스마트폰에 익숙한 액티브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앱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관리나 금융거래 등에 필요한 앱을 제공하거나, 취미활동이나 교육 등에 필요한 앱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놀: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시놀은 액티브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개발된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이에요. 데이팅, 여행, 건강, 문화 관련 소모임 활동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요. 시놀은 시니어들이 관심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



4. 건설업계


건설업계의 시니어주택 공급


건설업계는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주택 공급에 나서고 있어요. 이들 주택은 식사, 운동, 여가시설, 헬스케어, 하우스키핑 등의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제적 여유가 있는 액티브 시니어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답니다. 특히, 강남권역 접근성이 뛰어난 '위례 심포니아'와 같은 시니어주택은 중위소득계층 시니어를 타깃으로 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5. 금융업계


보험업계의 액티브 시니어 맞춤형 상품


보험업계도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특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액티브 시니어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질병 및 상해 관련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답니다. AXA손해보험과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이 선보인 이 상품들은 고령층의 건강과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액티브 시니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어요.



6. 유통업계


홈플러스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하여 전주점에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을 개장하고, 업계 최초로 온라인 '시니어마켓'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노인생산품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며, 전국 110여 개 문화센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니어 전용 디지털 강좌와 실버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크로빌 엠브레인의 조사에 따르면 패션 플랫폼 '무신사' 앱의 60대 이용률이 2022년 1월 0.9%에서 2023년 8월 7.9%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는 타 연령대보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후드티셔츠, 청바지, 스니커즈 같은 캐주얼 의류 착용이 자연스러워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중장년층이 무신사와 같은 플랫폼을 자연스럽게 이용하게 되는 배경으로 추측됩니다.


건강보험공단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50대의 60.3%, 60대의 68.5%가 건기식을 통해 건강을 관리한다고 답했습니다. 건기식 업계는 욜드족의 젊은 생활 패턴에 맞춰 노화 지연, 신체 기능 활성, 눈 건강, 단백질 보충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눈 피로 문제에는 아스타잔틴, 루테인 지아잔틴과 같은 기능성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근육량 유지에는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며,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욜드족에게 관절 건강 관리도 중요한 부분으로 꼽힙니다. 이에 따라 건기식 업계는 욜드족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대 대상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지난해 중장년층 이용 고객 유입 증가로 거래액이 전년 대비 150% 상승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시니어 고객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포스티의 평균 월간 활성 이용자 수도 42% 늘어나며 패션 커머스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액티브 시니어 마케팅은 다양한 분야에서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어요. 이 시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전략을 수립하는 기업만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겠죠?


지그재그 쇼핑몰 광고 모델 윤여정



시장 전망


욜드족을 위한 마케팅은 기존의 실버세대와는 달리 구매력이 높고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세대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세대는 워낙 세분화되어 있기에 일반화시키는 마케팅을 주의해야 합니다. 맞춤형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 데이터 수집과 분석, 그리고 지속적인 피드백 수렴이 필요합니다.



<3줄 요약>

욜드족, 즉 젊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행, 문화예술, 스마트폰 앱, 건설 및 금융업계는 물론 유통업계에서도 이들의 구매력과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욜드족 마케팅은 이 세대의 세분화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정확히 이해하고, 맞춤형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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