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9CM가 이구에디션을 론칭한 이유는 수익보다는 브랜딩일지 몰라요. 만약 수익을 생각했다면, 매출이 가장 큰 제품군이나 만들기 쉬운 제품을 PB로 만들었겠죠. 예를 들면 기본 의류라던지, 생필품이요. 이구에디션의 제품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29CM다움을 잘 보여줘요.
소원을 비는 돌탑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이구에디션의 대표제품은 머들디퓨저예요.머들이란 단어는, '쌓아 올린 돌무더기'를 의미하는 제주방언인 '머들'에서 가져왔다고 해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디퓨저의 용기 디자인은 자체로 오브제가 되죠.
샘플키트에도 드러난 '29CM다움'
향기 제품은 직접 맡아보지 않아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어려운 카테고리인데요, 29CM는 향에 대한 체험을 강화하기 위해 무료 샘플키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에요. 샘플 키트임에도 정성스러운 패키지에, 아름다운 문장들은 29CM다움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29CM는 출시 초기, 많은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들에게 제품을 배포하고, 소비자들이 간접적으로나마 향기 제품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샘플키트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초기 비용은 증가하겠지만, 고객들은 29CM가 만든 첫 PB제품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져다줘요.
이런 29CM의 마케팅 및 브랜딩 활동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어요.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이구에디션 디퓨저
매월 29일 이구에디션의 새로운 라인이 전개된다고 해요. 29일이 기다려지게끔 하는 제품 론칭 전략도 인상적이죠.마케팅 활동 하나 하나에 세심함이 깃들어 있어요.
2. 라이프스타일 제품인 이유
다른 카테고리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상품에서 PB를 출시한 건, 29CM 내에서 라이프스타일 제품 수요의 증가를 보여주기도 해요. 29CM의 가구나 조명 등 인테리어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고 해요. 29CM는 이구에디션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그들만의 라이프스타일제품을 알리려고 해요.
29CM가 이번 브랜드를 통해 보다 강화된 29CM다움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후각은 기억을 꺼내오는, 그 어떤 감각보다 강력한 매개입니다. 29edition과의 처음이 오래 기억될 감각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