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나이키와 손을 잡았어요. 나이키 제품이 무신사 앱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 파트너십은 상당히 인상적인데요. 이는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대표의 오랜 꿈이 이루어진 순간이라고도 하네요. 나이키와의 협력은 무신사의 매출을 한 단계 끌어올릴 기회로 보여요.
2️⃣ 무신사X나이키, 마케팅 활동을 살펴보자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어요. 먼저, 나이키의 무신사 입점을 기념하는 스냅 챌린지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해시태그는 #나이키랑무신사랑해 입니다. 나이키의 아이템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 콘텐츠가 생성되고 있어요.
또한,쇼케이스 화보를 공개했는데요. 화보는 연령과 스타일이 각기 다른 42인이 나이키 스니커즈를 신은 모습을 화보에 담아 ‘스타일은 달라도, 모두 나이키를 신는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죠.
검색랭킹과 대표 제품을 별도 탭으로 노출해, 무신사 앱에서 인기 있는 나이키 제품을 큐레이션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편의를 돕고 있어요. 또한, 런칭 기념 가격 할인은 고객을 유인하는 가장 큰 요소이죠. 런칭 기념 딱 한번 15% 쿠폰을 진행 중이에요.
3️⃣ 조만호 대표의 비전과 열정
조 대표는 나이키의 열렬한 팬이었어요. 그는 학창 시절부터 나이키 제품을 수집했다고 해요. 무신사는 조 대표의 초기 꿈에서 시작됐죠.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01년 자신의 최대 관심사인 스니커즈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프리챌에‘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이때 만든 커뮤니티가 지금 무신사의 전신이에요. 그의 나이키 및 스니커즈에 대한 애정이 회사의 큰 동력이 되었는데요. 이런 열정이 오늘날의 무신사를 만들었으니, 나이키 입점은 더 큰 의미가 있겠죠.
나이키는 기존에 플랫폼 판매를 하지 않고 자사몰에서만 판매하는 D2C전략을 고수해 왔었기에 이번 무신사 입점이 더 인상적인데요. 나이키와 무신사의 협업이 나이키와 무신사에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