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다리 위 호텔이 한국에 오픈할 예정이에요. 저도 한 번 묵어보고 싶어졌는데요.
1️⃣ 한강에 세계 첫 교량호텔 생긴다!
한강대교 위 전망카페인 직녀카페가 세계 최초 교량 위 전망호텔로 변신할 예정이에요. 서울시는 지난 19일,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6일에 한강대교에 호텔을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어요.
이 전망호텔의 객실은 단 1개, 숙박 인원은 최대 4명이에요. 호텔 어디서든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통창에 스위트룸 급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해요. 내부 인테리어는 글로벌 숙박 온라인 플랫폼인 에어비앤비가 맡았고, 예약도 에어비앤비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에요. 숙박요금은 30~50만 원 선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2️⃣ 첫날 무료 숙박 이벤트
이 호텔은 오픈을 기념해, 오픈 첫날 무료 숙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에요. 22일까지 가족과 친구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나 우정에 관한 사연을 1000자 내외로 작성해 서울시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해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죠. 세계 첫 교량 호텔의 딱 하나밖에 없는 방, 그 방을 처음 이용하는 건 큰 의미가 있죠. 이미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 리버시티 계획
이 호텔은 서울시의 '2030 리버시티 서울'을 위한 계획의 일환이에요. 서울시는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리버시티 한강'을 조성하여 2030년까지 1000만 명이 한강의 수상을 이용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한강을 시민의 일상 공간으로 만들 계획을 전했어요.
서울시는 한강을 시민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큰 계획을 갖고 있어요. 이러한 시도의 첫 시작이 한강 전망호텔이 될 예정인데요. 이 호텔이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으며 리버시티의 첫 시작을 잘 알릴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