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음료업계에서 이색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어서 공유합니다.
1️⃣ 치킨과 맥주를 한 손에! 노랑통닭의 치맥컵
점차 열기를 더하는 한국프로야구(KBO) 정규시즌에 발맞춰 노랑푸드는 야구장을 찾는 '직관족'을 위한 '치맥(치킨+맥주)컵'을 출시했어요. 이번 메뉴는 야구장 응원 환경을 고려해 치킨과 맥주, 그리고 사이드 메뉴를 한 손에 들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였어요. 맥주컵에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담은 트레이가 올라간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치맥컵은 인천에 위치한 노랑통닭 SSG 랜더스필드점에서 만나 볼 수 있어요.
출처 : 노랑통닭
하지만 알고 보면 치맥컵은 노랑통닭만 파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잠실원샷'이라는 잠실 야구장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팔리고 있었어요. 다양한 인증샷이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어요.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잠실원샷'
출처 : 인스타그램 #잠실원샷
치맥컵의 포인트는 사용자 편의성입니다. 뛰어난 휴대성으로 야구 관람석에서도 불편함 없이 치킨과 맥주를 한 손에 즐길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도드람이 출시한 '캔돈'은 타깃이 명확해요. 캠핑을 즐기는 MZ세대와 1인 가구예요. 이에 맞추어 한돈은 초기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진행했고,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도 진행했어요. MZ세대를 고려해 세련되고 인증샷에 잘 나올 법한 색감으로 제품을 디자인한 부분도 눈길을 끌어요.
이 제품의 출시 후 반응은 '아이디어가 좋고 재밌다', '캠핑용으로 딱이다', '1인 가구들에게 좋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지만, '캔 쓰레기가 우려된다', '제품을 볼 수 없어서 퀄리티가 우려된다'는 등 일부 부정적인 반응도 있는 편이에요.
출처 : 도드람 한돈
출처 : 인스타그램 캔돈 관련 댓글
이 글에서 소개한 이색 패키지 제품들은 단순히 재미나 디자인적인 요소만을 고려한 것이 아니에요. 이 제품들은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