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를 운영할 때 어떤 채널에서 커머스를 진행할지 결정하는 건 매우 중요해요. 판매 채널을 고민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하는 건 바로 'D2C전략'이에요.
D2C는 Direct to Consumer의 약자로, 제조사가 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을 말해요. 주로 온라인 자사몰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하죠. D2C전략은 비즈니스 트렌드와 상관없이 브랜드가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에요.
1️⃣ D2C(자사몰 전략)는 필수
최근 이커머스는 쿠팡의 자사제품 우대 논란으로 시끄러웠는데요. 쿠팡이 만든 PB 상품을 상위 노출시킬 목적으로 알고리즘을 조작했고 임직원 평가단이 후기를 남겼다며 공정위로부터 1,400억 원의 과징금을 부여받은 일이에요.
또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전자상거래법 위반 여부로 곧 공정위에서 이 안건을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실제 판매되지 않은 가격을 정가로 표시하고, 이를 할인하는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를 속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요. 국회에선 이러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독과점 방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규제법안(온플법)을 다시 논의하고 있어요.
이처럼 온라인 플랫폼은 정부 규제와 시장 상황, 또 플랫폼 간의 경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요. 온라인 플랫폼에만 기대해 판매하는 것은 여러 리스크요인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죠.
2️⃣ 자사몰로 '브랜딩'을 해야 하는 이유 3가지
✔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 전달
자사몰을 운영하면 플랫폼의 영향력을 피해 브랜드의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기 용이해요. 플랫폼에 입점하면 콘텐츠 게시 가이드라인이 있으며, 브랜드 간의 경쟁에서 늘 자유롭지 않죠. 하지만 자사몰에서는 브랜드가 의도하는 대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가격 위주의 플랫폼의 프로모션과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을 선보일 수 있어요.
출처 : 홀라인 인스타그램
예를 들어, 홀라인이라는 아웃도어 브랜드는 자사몰을 운영하며 기존의 획일적인 캠핑 스타일에서 벗어나 백패킹, 클라이밍, 서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문화를 소개하고 있어요.
홀라인은 자사몰에서 판매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통해 브랜딩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보통의 쇼핑몰은 상품 리스트를 먼저 노출하기 마련인데요, 홀라인은 콘텐츠를 게재하고, 하단에 상품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마치 섬세한 셀렉션을 추구하는 29CM가 떠오르게 하죠. 홀라인에서 큐레이션 하는 콘텐츠와 상품이 연결되며, 자연스럽게 홀라인의 브랜딩이 완성돼요. 브랜드가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엔 자사몰이 효과적이에요.
출처 : 홀라인 홈페이지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하면 그들이 운영하는 유통사 자체 브랜드(PB) 제품과 다양한 저가 제품의 진입으로 인해 브랜드사의 제품의 매출 점유율이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유통사의 PB가 출시된 이후 기존 제품의 매출이 줄었다는 기존 셀러들의 의견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자주 볼 수 있죠. 가격 경쟁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브랜드만의 스토리를 콘텐츠화하는 방법이에요.
✔ MZ세대 소비습관의 변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스몰브랜드의 인기도 자사몰 브랜딩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예요. 스몰브랜드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소수 고객을 대상으로 개성을 드러내는 브랜드를 말하는데요. 최근에는 누구나 알고 있는 브랜드보다는 희소성 있지만, 나를 설득하는 스몰브랜드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죠. 가성비보다 가심비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처럼, 가격이 비싸더라도 내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인기를 끌 수 있는 시대예요.
최근 MZ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속옷 브랜드 베리시는 자사몰에서 감각적인 이미지 콘텐츠와 스토리 콘텐츠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어요. 또한, 첫 주문 고객 무료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력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죠.
출처 : 베리시 홈페이지
자사몰은 상품진열과, 콘텐츠 큐레이션을 브랜드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이에 따라, 스몰브랜드들은 자사몰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해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어요.
✔ 고객 데이터 분석
마지막으로, 자사몰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고객의 구매 패턴, 선호 제품, 방문 경로 등을 분석하면 더 나은 브랜딩 전략을 세울 수 있어요. 이런 데이터는 타 플랫폼에서는 얻기 어렵기 때문에, 자사몰을 운영하는 큰 이점이죠. 이를 통해 맞춤형 마케팅과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요.
또한 이러한 데이터는 개선된 제품이나 서비스 출시에도 도움이 되죠. 고객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여 제품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시도할 수 있어요.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죠.
콩드슈는 대전 전통음식인 콩튀김을 콩부각이라는 제품으로 재해석해 판매하는 로컬 브랜드예요. 콩드슈는 기존에 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자사몰을 오픈해 그에 맞는 최적화된 CRM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요.
출처 : 콩드슈 홈페이지
기존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쿠폰 할인에 대한 별도 규정이 있어서 원하는 대로 쿠폰 발급이 어려웠지만, 자사몰에서는 자체적으로 정한 등급에 따라 고객을 분류해서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콩드슈는 자사몰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죠.
고도몰은 국내 최초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개발이 모두 가능한 플랫폼이에요. 쇼핑몰 구축을 도와주는 플랫폼들은 많이 있지만, 브랜드의 색깔을 온전히 드러내기는 쉽지 않죠. 쇼핑몰을 브랜드가 원하는 방향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게 고도몰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고도몰은 최근 클라우드 SaaS 기술 환경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한층 높은 서비스 퀄리티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미 많은 브랜드들이 고도몰을 활용해 쇼핑몰을 운영 중에 있는데요. 브랜드사들은 어떤 이유로 고도몰을 선택했을까요?
✔ 자사몰에서 선물하기를 운영하는 '삼진어묵'
보통 선물하기 서비스는 이커머스 플랫폼사를 통해 진행하는데, 자사몰에 적용한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선물하기 서비스는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해 중요한 판매 수단이에요. 하지만, 가장 점유율이 높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에 입점하려면 타 플랫폼 대비해서도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하죠.
삼진어묵은 고도몰을 활용해 자사몰에서도 선물하기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삼진어묵은 전략적으로 '선물세트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자사몰의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 이후 판매 비중도 상당히 높아졌다고 해요.
출처 : 삼진어묵 홈페이지
✔ 자사몰에서도 '라이브 방송' 진행하는 파세코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파세코는 라이브 방송을 공식몰에서도 진행해 눈길을 끌어요. 파세코는 브랜드의 의도를 온전히 반영하기 어려운 플랫폼사의 한계로 인해 공식몰의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고 해요. 공식몰 기반의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한 것은 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하고, 플랫폼사의 수수료 인상 정책 등에 대비하려는 전략이었죠.
출처 : 파세코
파세코는 라이브 방송의 시청자수를 기대 이상으로 확보했어요. 여기에는 고도몰의 마케팅 수단도 도움이 되었는데요. 고도몰 SMS 발송 기능, NHN커머스 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었어요. NHN커머스에서는 라이브 방송을 원하는 브랜드를 위해 '라이브 방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기 전 전체적인 진단과 함께 실제 운영 부분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출처 : NHN커머스
많은 브랜드들이 이러한 이유로 NHN커머스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2년간의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SaaS화를 이룩하며 속도와 보안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어요. 만약 쇼핑몰 구축부터 어려움이 예상된다면 1:1 쇼핑몰 제작 서비스 해드림 서비스도 추천할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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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몰이 없으면 언제든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시대예요. 자사몰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죠. 고도몰은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로워 브랜딩에 최적화된 자사몰 구축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요.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도몰 솔루션을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