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은 옛말, 유니클로 잠실에 국내 최대 매장 오픈

지난 13일 유니클로가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대 매장을 오픈하고 사전 VIP 초청 행사까지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이 매장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해요.

출처 : 유니클로

✔ 한 문장으로 요약  

유니클로가 잠실에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을 열며 O2O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유니클로가 서울 잠실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을 개장하며 주목받고 있어요! 이 새로운 매장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첨단 기술이 적용된 존(zone), 맞춤형 티셔츠 제작 서비스 '유티미(UTme!)', 그리고 '리유니클로 스튜디오'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특히 이번 매장은 일본 불매 운동 이후 주춤했던 유니클로가 다시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1️⃣ 유니클로 잠실 롯데월드몰점 개장: 초대형 매장과 다양한 서비스 

유니클로는 40주년을 기념하여 잠실에 새로운 초대형 매장을 열었어요. 이 매장은 지상 1층과 2층을 합쳐 약 3500㎡ 규모로,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독특한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해요. 

매장에서는 여성, 남성, 아동, 유아 등 모든 연령층을 위한 제품을 판매하며, 매장 디자인은 세계적인 공간 디자인 회사 '비트윈 스페이스'가 맡아 더욱 세련된 공간을 제공해요. 

또한, 유니클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통해 매장 방문 고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죠.

2️⃣ 유티미(UTme!) 서비스: 나만의 커스터마이징   

유니클로의 UT존에서는 '유티미'라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해요. 800여 개의 다양한 이미지 스티커를 이용해 자신만의 티셔츠와 토트백을 디자인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요. 

고객들은 간편하게 태블릿 이용해 디자인을 완성한 후, 매장에서 즉시 제품을 제작할 수 있어요. 이는 고객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하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죠.

출처 : 유니클로

3️⃣ 리유니클로 스튜디오: 지속 가능성 

2층에는 유니클로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래된 옷을 수선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추가해 옷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요. 2022년 영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매장에서 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국내에는 처음 도입된 거예요.

고객들은 옷의 구멍을 수선하거나 70여 개의 자수 패턴 중 하나를 선택해 기존 옷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요. 이는 '옷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유니클로의 철학을 잘 반영한 공간이에요.

출처 : 유니클로

4️⃣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유니클로

유니클로는 이번 매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매출을 다시 끌어올릴 계획이에요. '노재팬' 운동 이후 매출 하락을 겪었지만, 최근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가 좋은 SPA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다시금 매출이 상승하고 있어요. 

유니클로 매출은 지난해 이미 9219억 원을 기록해 올해는 1조를 넘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죠.

유니클로가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이 돋보이는 이번 매장은 단순한 의류 판매를 넘어서는 '쇼핑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어요. 특히, 소비자 맞춤형 제품과 친환경적인 활동은 브랜드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