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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방 하나로 쿠팡보다 싸게 샀다

공동구매가 다시 떠오르는 이유

by 커머스의 모든 것



요즘 공동구매가 다시 떠오르고 있어요.



예전엔 맘카페나 지인 단톡방에서만 이뤄지던 공동구매가 이제는 카카오톡, 동네 슈퍼마켓, 대형 커머스 앱까지 확산되며 하나의 표준 쇼핑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카카오의 ‘오늘 공구’, GS더프레시, 올웨이즈의 사례를 통해 공동구매 커머스의 현황과 인기이유를 살펴볼게요. 공동구매는 단순히 싸게 사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고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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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으로 요약>


가격은 기본, 이제 소비는 ‘같이’ 사고 ‘신뢰’로 고른다!




1️⃣ 왜 다시 공동구매인가요?



공동구매는 경기가 불안정할 때마다 되살아나는 쇼핑 방식이에요.



그 이유는 단순해요.



여럿이 모이면 가격이 싸지고, 신뢰가 생기고, 정보가 공유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과거의 공동구매는 맘카페나 단체 채팅방 중심의 비공식적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플랫폼이 그 구조를 흡수하고 자동화하면서 공식 커머스 모델로 자리 잡았어요.



소비자들은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있어요.



단순히 가격이 싼 게 아니라, 누가 추천했고, 후기가 믿을 만하며, 참여할수록 가격이 낮아지는 구조를 선호하고 있어요.



그래서 공동구매는 지금 가격, 커뮤니티, 신뢰, 경험이 결합된 진화된 커머스로 재탄생하고 있는 중이에요.




2️⃣ 카카오톡 ‘오늘 공구’, 실시간 소통형 쇼핑의 시작



‘오늘 공구’8월 18일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공동구매 서비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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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카카오



매일 오전 10시에 하나의 상품을 공개하고, 참여자 수에 따라 가격이 자동으로 낮아지는 구조를 갖고 있어요. 사용자는 미리 구매 예약만 해두면, 공동구매 종료 시점에 최종가에 맞춰 자동 결제가 이뤄져요. 공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결제 전 단계에서 취소도 가능해요.



예시로 본죽 전복죽 제품은 참여 인원이 3만 명을 넘으며 1팩 1450원까지 떨어졌고, 이는 쿠팡보다도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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