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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이거 Oct 19. 2023

음성/화상 기술 뉴스 #2 : 2023-10-19

Product Manager가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발행하는 글

음성/화상 관련 뉴스

X will make audio and video calls a premium subscriber-only feature: 아직은 더 익숙한 이름의 트위터(현재 X)가 음성, 화상 Call을 준비한다는 소식은 얼마 전부터 들려왔다. 이 기능을 일반 기능이 아니라 프리미엄 고객(트위터 블루)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다. 많은 소셜 서비스에서 통화 기능은 무료 기능으로 동작하는데 X에서는 구독자에게 제공할 프리미엄 기능으로 분류한 이유는 무엇일까? X는 여전하게 익명성을 가지고 있다. 주소록을 기반으로 전화하는 목적보다는 익명성을 기반으로 한 통화가 필요한 유저가 이 기능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닐까? 불순한 목적이지만 음지의 콘텐츠의 유통이 X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이 DM으로 충분할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돈의 문제가 있다. 음성, 화상은 생각보다 많은 트래픽을 사용한다. 무료 기능으로 제공하는 데 있어서 내키는 기능은 아니다.
그나저나 이 기사를 보면 코드를 분석했다는데 마켓에 올라간 앱을 뜯어보고 공개하는 건 문제가 없는 것이겠지? 적어도 한국의 상황에서는 리버스엔지니어링을 저작권법상 금지하고 있는 항목이기 때문이다. 


아이폰도 통화 녹음된다…SKT, 'AI 전화' 서비스 확대 '초읽기': 통신사의 통화는 P2P와 서버릴레이 2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P2P는 사실상 통신사의 리소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운영 비용이 저렴해진다. 녹음을 한다는 것은 이 P2P를 하지 않고 강제로 서버를 통하여 통화를 이뤄지게 하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별도 Application이 필요하다. 이 앱의 설정은 P2P를 끈다던지 하는 개인 설정이 존재하는 것이다. 통신사는 이러한 것을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일반 서드파티는 아이폰과 스피커의 리소스를 다른 방법으로 가져와야 한다. 즉 통신사만이 가능한 서비스다. 그래도 녹음이 들어온다면 환영한다. 가끔 녹음이 필요했던 케이스에서 아이폰은 살짝 고민이 되었던 사항은 맞으니깐. 


볼만한 링크

Sizing engineering teams: X에서 본 글의 원문 출처를 찾아서 본 글이다. 엔지니어링 조직의 단위에 대한 이야기인데 온콜 조직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어느 정도 인력이 필요한지 참고가 되었다. X에서 본 글의 재인용 글을 보다 보면 각자 경험에서 조직 사이즈에 대한 이야기들도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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