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현실의 불편함

우리 세대가 직면한 난제

by 전하다


한국은 온라인 환경이 많이 발전한 나라입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그 경향이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밖에 나가지 않고도 은행, 쇼핑, 각종 영화·식당·숙소 예약, 대중교통 예매 등등 다양한 일들을 핸드폰으로 할 수 있습니다. 식당이나 병원에 가도 사람을 상대할 필요 없이 키오스크로 손가락만 까딱하면 뭐든지 가능합니다. 이런 세상을 환영하는 부류가 있는 반면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령층은 이런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먼저, 기술 사용에 대한 어려움이 큽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 기기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사용자들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과 인터페이스에 적응해야 합니다. 이는 기존 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고령층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시력 저하나 손의 둔화로 미세한 움직임이 힘들어 기기를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글씨나 복잡한 화면 구성은 이들에게는 더 큰 난관으로 다가옵니다. 이로 인해 고령층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벽에 부딪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으로 사용 속도가 매우 늦어 주위 사람들의 눈치가 보여 애초에 시도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일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화면 인터페이스를 잘 보이게 개선하고,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고, 대면과 비대면의 격차를 줄이는 일 등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더해서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일이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사회에서 약자를 중심으로 하는 기조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현재 편리한 시스템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 또한 미래에는 노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노화가 되면서 점점 기술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고 이들과 같은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약자 중심의 사회 기조를 형성하는 것은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편리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약자를 기준으로 하는 세상은 현재뿐만 아니라 다 함께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