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그 여름
뜨거운 여름
뜨거운 청춘
영글어가는 가을
그 가을 앞의 청춘
무덥고 뜨거운 그 여름을 뒤로한 채 아팠던 청춘은
고스란히 아픔을 안고 딛고 나가며 이내 가을을 맞는다.
뜨거웠던 여름이 고스란히 영글어갈 그 가을을...
덩달아 내게도 숨 막혔던 그 무더운 날들은 어느새 그렇게 또 지나가고
성큼 다가온 가을
아직은 한 낮 햇살이 뜨겁고 덥지만
아침 공기는 사뭇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