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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 #4

From Creation to Present

by Rumi


Forewords: 위 제목으로 제공될 포스트의 내용과 의견들은 전적으로 protestant 적 관점으로 준비되었으며, 이에 따라 읽는 모든 이들의 의견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하는 문헌 및 서적은 주로 The Bible이며, 미술, 역사, 타 종교 관련 자료 또한 사용됩니다.


지난 에피소드의 말미를 다시 요약해서 올리면:


Nimrod이란 이름은 "let us revolt or the rebel (우리가 반란을 일으켜 저항하자)"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를 상징했던 두 요소는


1. 불 (Fire, 즉 태양을 의미함)

태양은 하늘의 상징으로, 그리고

불은 지상에 있는 태양의 상징으로 하여

그 자신이 하늘의 권력을 받은 사람으로 보이도록 하였고


2, 소 (bull)

그의 힘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소는 또한 우상/주술/교만 등의 주제에서

꽤 많이 접할 수 있는 주제로, 그 의미가 매우 악합니다.

·

모세가 산에서 오랫동안 내려오지 않고 있었을 때, 그가 죽었다고 생각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우상을 만들었지요? 그들이 당시 이들이 만든 우상이 왜 소의 형상인지 생각해 봐야 할 일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Babylon 제국은 King Nebuchadnezzar I & II 가 다스리던 시기로, 아래 지도에 나타난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역사학자들과 고고학자, 그리고 당연히 성경학자들은 아래와 같은 timeline을 설정하지요. 즉, 2300 BC부터 대략 500 BC 까지를 통틀어 "Babylon"이라 합니다: Babylonia (/ˌbæbɪˈloʊniə/) was an ancient Akkadian-speaking state and cultural area based in central-southern Mesopotamia (present-day Iraq and Syria).




여기서 Nimrod의 제국은 전편에서 알려드린 대로 Akkadian Empire의 초기로 예상하지요.





역사학, 고고학 및 신학계에서는 위와 같이 Nimrod 이 바빌론에서 제국을 다스리던 곳은 zigurrat 형태로 되어, 그 맨 꼭대기에 그의 보좌(??)가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이 통치하는 도시를 한눈에 보도록 되어 있으리라는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피라미드의 맨 윗부분, All Seeing Eye와 같은 형태였지요. Akkadian 제국의 멸망 후 이어진 empire 들에서도 (e.g. 이집트) 이런 형상의 구조를 한 신전 또는 묘 (the pyramids)가 prevalent 했었고, 이는 인간의 신격화 또는 우상화를 의미해 왔습니다. 창조주 (God)와 인간을 같은 선상에 놓는 행위로, 교만과 질투, 즉 Satan의 주된 성향과 동일한 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Nimrod과 All-Seeing Eye, 그리고 Zigurrat과 Pyramids 그리고 이후 이어진 symbolism 은 나중 (에피소드 40 정도에 가서)에 다루겠습니다.




성경에서는 이 Babylon 이 몇 번이나 언급되었을까요?


Nimrod이 지은 이 first-ever Babylonian Empire는 the Bible에서 354번 언급이 되고, 그중 구약 (Old Testament)에서만 342번이나 언급되어 있습니다. 즉 God의 도시인 Jerusalem에 이어 가장 중요한 도시가 바로 이 Babylon, 신에게 대적하는 Devil's City 였기에 그 중요성도 높습니다.


이 제국은 Nimrod으로 시작된 First Babylonian era와 King Nebuchadnezzar I & II 가 다스렸던 Second Babylonian era로 나뉩니다. 크게 보면 메소포타미아 제국으로, 크고 작은 제국들로 이 시대가 채워졌지만 크게 보면 "바벨론 제국"으로 보는 견해가 주류입니다. 어쨌거나 이 Second Babylonian era는 539 BC 경 Persian Empire의 Cyrus 왕으로 인해 멸망하고, 그 흔적이 사라지게 되지요. 즉, 실제로 존재했던 Babylonian Empire의 physical presence는 여기서 사라지게 됩니다.


그 후 500여 년 동안 "바빌론" 이란 도시는 성경에 언급되지 않다가 신약 (New Testament)에 와서 언급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제국을 묘사하기 위한 것으로, '구약에서 이렇게 말했다'라는 정도의 reference 목적이었고, 사도 바울에 의해 언급되기는 했지만 Roman Empire를 code word로 비유 목적으로 사용한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계시록 (The Book of Revelation)"에서는 Chapters 14, 16, 17 그리고 18에는 "Babylon" 이란 제국에 대해 꽤 많이 언급됩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이를 사용함에 있어 문장들의 시제가 future tense (미래 시제)로 되어 있지요. 즉, 과거의 그 바벨론 제국이 아닌, 미래의 바벨론 제국을 의미합니다:


The Book of Revelation 18:21 - Then a mighty angel picked up a boulder the size of a large millstone and threw it into the sea, and said:

“With such violence the great city of Babylon will be thrown down, never to be found again."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 확실히 한국어 성경에는 이런 시제적인 차이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번역상의 문제가 많습니다.




2. 그리고 계시록 17:5에는 바빌론을 "창녀"라 지칭하고 있습니다:


The Book of Revelation 17:5 - The name written on her forehead was a mystery:

babylon the great

the mother of prostitutes

and of the abominations of the earth.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3. 같은 계시록 17:5에는 바빌론을 "미스터리"라 지칭하고 있습니다:


The Book of Revelation 17:5 - The name written on her forehead was a mystery:

babylon the great

the mother of prostitutes

and of the abominations of the earth.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 확실히 한국어 성경에는 이런 표현에서도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비밀"과 "미스터리"의 차이는 의미상 상당함에도 말이지요.




2,500 BC에서 500 BC (circa)까지 존재했던 대제국 Babylon 은 사라졌지만. non-tangible 한 그 요소들, 즉 Lucifer 였던 Satan 이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와 교만과 질투를 심어 창조주에게 반역을 일으키게 한 그 spiritual element 들은 고대 바벨론 제국의 멸망 후에도 이집트,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그리고 중세를 거쳐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존했던 바빌론 (BC에 존재했던 제국)과 실존하지는 않지만 spiritual realm을 통해 그 명맥을 유지해온 영적인 바빌론을 연결할 수 있는 증거는 The Bible 만입니다. 아직 제가 찾은 연결고리는 성경에서만 이렇게 존재합니다만, 충분한 증거로 저는 여기고 있습니다.


이 영적인 바빌론은 Adam 때부터 시작된 Lucifer의 반역, 그리고 이에 굴복한 인간들 (자산의 의지로 Satan 쪽을 택한 인간들) 은 지난 6,000년 동안 이어지고 있지만, 이 또한 결말이 있겠지요.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이 영적인 바빌론이 (고대 바빌론의 멸망 이후) 지금까지 어떤 방식으로 이어져 왔는지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에피소드의 제목은 "Semiramis: the former brothel keeper and the wife of Nimrod (세미라미스: 창녀촌 포주이자 니므롯의 아내)"입니다.


- Con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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