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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umi Dec 07. 2021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 #11"

From Creation to Present

Forewords 1: 위 제목으로 제공될 포스트의 내용과 의견들은 전적으로 protestant 적 관점으로 준비되었으며, 이에 따라 읽는 모든 이들의 의견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하는 문헌 및 서적은 주로 The Bible이며, 미술, 역사, 타 종교 관련 자료 또한 사용됩니다.  


Forewords 2: 참조링크 또는 참조문헌의 경우 바로 표시하거나 에피소드 맨 하단에 올려놓았습니다. 모두 영문자료입니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부터는 연대의 기록과 관련된 내용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명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유는 이후 에피소드에 올릴 내용들의 경우 이미 상당한 부분에서 consensus 가 이루어졌기에 큰 dispute는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에피소드를 시작하기 전 단어 몇 개를 소개해 드립니다. 


Adult라는 영어단어가 있습니다. 성인, 즉 grownup 을 의미하지요. 이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들 중 하나가 adultery입니다. 즉, 간통 또는 간음이라는 의미입니다. 우습지요? 다 자란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가 간통을 의미하니까요. 이와는 반대로 unadulterated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성분에서 온전한 또는 순수한 것을 의미합니다.


Adulterous (간통적) 이건 또는 unadulterated (온전/순수) 하건간의 선택은 각 adult (인간) 에게 달린 선택입니다. 종교적인 관점으로 볼 때 (또는 그 누가 보건 간에) 지난 6000여 년 동안 인간은 이런 식으로 선보다 악을 더 자주 그리고 열성적으로 선택했고, 그 결과 인간의 근본 element 인 인간성/도덕성/양심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이 downward spiral의 모습을 보여오고 있습니다. 악을 선택한 인간은 그래도 자신들을 탓하지 않지요. 신을 탓합니다. 우스운 일이지만 심지어는 무신론자들도 이런 생각을 하더군요 ("신이 없으므로 세상이 이 꼴이다"라는 논리로. 그렇다면 결국 이 또한 paradox 인 것이, 결국 인간이 악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겠지요?).




지난번에 알려드린 대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1) 이스라엘 내 사탄의 흔적 (Pre-BC era) 그리고 

(2) 이집트 외 중동지역에 사탄이 어떻게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는지 

간략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에피소드부터는 

1. 제2 바벨론 제국 (The Second/Neo Babylonian)

2. 페르시아 (Persian Empire)

3. 메데 (Median Empire) 

4. 그리스 (Grecian Empire)

5. 로마 (Roman Empire) 그리고 

그 이후 

6. 중세까지의 timeline 내에서 


사탄이 어떤 방식으로 신에 대해 계속 도전을 해 왔으며, 인간을 능멸하고, 그의 영역을 넓히려 했는지 자세하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이스라엘 민족에 사탄이 심어놓은 흔적


창조주가 선택한 민족인 이스라엘도 별 다를 바 없었습니다. 이집트에서 그 놀라운 10가지의 기적을 보고도, 그들이 그곳을 떠나는 짐 속에 다양한 우상 조각들을 몰래 가지고 나왔고, Moses 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십계명 (The 10 Commandments)를 받으러 산으로 올라갔을 때도 조바심에 "하나님도 없고 모세도 죽었다!"라며 자신들을 지켜줄 우상을 만들었지요. 우연이 아닌 것이, 이들이 만들어낸 것은 황금으로 된 소의 모양이었습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소 (bull) 은 니므롯을 상징하는 것이고, 달 (moon) 은 세미라미스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들의 생각 속에 악이 존재했기에, 루시퍼 (사탄)의 삼위일체 puppet 인 니므롯, 세미라미스, 그리고 타무즈의 상징인 bull과 moon을 조합한 우상을 만든 것이었지요.  



묘하게도 이 소 (bull)의 이미지는 힌두교에서도 성스러운 상징으로 쓰입니다. 그리고 (제작자들이 이를 알고 쓰는지는 모를 일이나) 한국의 어느 프로그램 (귀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쇼) 에도 그 소머리 모양이 버젓이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연관성이 없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아니면 어디서 본 건 있어서...라고 할까요?



잠시 주제에서 벗어나서 드리고 싶은 말은, 저는 이곳저곳에서 이러한 흔적들을 찾습니다. 개별로 접근하면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되고 근거도 없는 광신적인 행동으로 보이기 십상이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모든 정보를 손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시대에 약간의 궁금증과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들을 지금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여기저기로 퍼져있는 증거들과 상징들에 점을 찍고 이를 선으로 이으면 결국은 그 origin 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지요. 



Anyhoo, 이스라엘은 이집트를 빠져나온 후 가나안 땅에 정착한 후 그리고 그 후로도 창조주에 대한 죄를 계속 지었습니다. 구교 또는 신교도 분들은 아시리라 생각하고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만, 성경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도 아셔야 할 부분이, 이 unholy trinity (악의 삼위일체), 즉, 니므롯, 세미라미스, 그리고 타무즈로 상징되는 우상숭배에 이 선택된 민족 (chosen people)도 예외가 아니었고, 그렇기에 이 민족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지난 4000년 동안 꾸준히도 '혹독한 단련'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이 민족이 국가로 형성이 된 후 (아마도 다윗왕, 솔로몬 왕 등의 이름들은 익숙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후 이 하나의 국가가 유대와 이스라엘로 나누어진 후 Neo Babylon Empire에 의해 597 BCE 경 멸망할 때까지, 그리고 심지어는 그 이후로도 이스라엘 민족의 (또는 유대인의) anti-God activities는 이어졌습니다. 특히나 주목해야 할 시기가 이스라엘 왕 아합 왕 (King Ahab of Israel: ruled c. 874–853 BCE) 시대인데, 그는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믿고 행동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세벨 (Jezebel)이라는 이방 족속의 여자 (Jezebel was the daughter of the priest-king Ethbaal, ruler of the Phoenician cities of Tyre and Sidon)를 왕비로 들입니다. 이 여자는 과거 소개해드린 신화에 가까운 존재인 릴리스 (Lilith), 그리고 First babylonian Empire (around 2,200 - 2,000 BC)의 왕비였던 세미라미스 (Semiramis)에 이어, 악한 영에 사로잡힌 여자가 바로 이세벨 (Jezebel)입니다. 



이 여자는 Baal (니므롯으로부터 시작되어 이집트로 이어간 우상) priest를 아버지로 둔 여자로, Baal을 숭배하고 또한 Baal의 'partner god'인 Sherah (결국은 세미라미스)를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여자와 결혼한 아합 왕은 이 여자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 위와 같은 우상을 상징하는 것 (오벨리스크로 불리는 아세라 타워) 들을 세우도록 허가하기도 했지요. 그 후 이 여자를 통해 바알 (Baal)과 아세라 (Asherah)와 같은 우상들을 섬기는 자들과 priest들이 이스라엘에 들어와서 '영적인 간통 (spiritual adultery)"를 하나님의 성전 앞에서 행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 여자는 이스라엘에 있는 모든 선지자 (우상이 아닌 하나님을 믿는 선지자들) 들을 죽이도록 명령하기도 했지요.


타로카드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이세벨 (Jezebel)이라는 이름을 잘 알 듯합니다. 미국에서는 The Spirit of Jezebel을 부르는 의식도 할 정도로, 마술 행위, 점보는 행위, 마녀들이 잘 부르는 악령들 중 하나지요. 사실 꽤나 대표적인 존재입니다. Google에 Jezebel과 Tarot을 검색하면 상당히 많은 양이 나올 정도로 이 더러운 영의 존재는 이쪽에서는 일반적입니다. 그렇다고 또 이런 것을 찾아서 점을 보는 무지한 사람들은 없겠지요? 악령에게 여러분들의 운명을 맡기시겠습니까?



유일신이 선택한 이스라엘이라는 족속들, 하지만 기대치에도 미치지 못하기에 하나님 또한 이들을 보고 "교만한, 목이 굳은 민족"이라고 성경 곳곳에서 질타하신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두 인간 (아담 & 이브)으로 인해 타락한 인류의 배후에 있는 악 (루시퍼 또는 사탄)을 어느 시점에서 처단하기 위해 여자의 후손 (the Son of God who came in the form of human flesh)을 통해 그리고 이 선택된 민족 (the Israelite)을 통해 그 끝을 준비한 창조주의 계획 하에, 언젠가는 멈추게 되어 있는 이 timewatch는 지금도 재깍재깍 돌아가고 있다는 관점이 개신교의 시각입니다.




2. 중동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사탄의 흔적들

이스라엘 내 우상숭배의 흔적을 잠깐 보았습니다. 이제는 사탄이 어떤 방식으로 이집트 외 기타 중동지역에 사탄이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존재를 심어놓기 시작했는지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알려드렸듯이, 니므롯, 세미라미스, 그리고 타무즈에서 시작된 pagan deity들이 여러 종교가 되어 세상으로 퍼져 나갔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이들로부터 파생된 여러 이름들이 있지만, 바알 (니므롯)이라는 이름은 오리시스로 다른 지역 및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아세라 (세미라미스)라는 이름은 아이시스로, 그리고 타무즈 (세미라미스의 아들) 은 호로스로 다른 지역 및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세 이름은 그 significance에 있어 reference point로 기억함이 좋습니다.


Baal: Orisis

Asherah: Isis

Tammuz: Horus


이렇게 세계 여러 지역으로 퍼져나간 pagan religion 들은 (지금은 오픈된 방식으로는 볼 수 없지만) 여러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동지역 종교들이 이런 성향이 특히 심한데 (동양에서는 힌두교도 같은 맥락입니다만), 그중 두 가지 특징을 소개합니다:


(1) 인신 제사 (Human Sacrifice)와

(2) Self Multilation (자해)입니다.


이 두 가지 모두 단 하나의 목적이 있습니다. 사탄에게 있어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것을 극도로 싫어한 나머지 인간의 몸을 상하게 함으로 하나님을 모욕하고 동시에 자신이 그 결과로 쾌감을 느끼는 것이지요. 


인신 제사는 고대 First Babylonian Empire로부터 시작된 행위로, 인신 제사를 한 후 그 결과물, 즉 인간을 먹는 행위로 끝냈다고 합니다. 주로 어린아이를 그 희생물로 했고 합니다. 고대 Chaldean 칼디안 단어로 "바알을 숭배하는 제사장"을 Cahna-Baal이라고 했고, 이것에 유래해서 Cannibalism (식인행위)라는 단어가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양을 제물로 삼아 제물로 바치라는 것을, 사탄은 그를 위해 인간을 제물로 하라는 것이었지요. 자신이 신처럼 행동하기 위해, 그리고 동시에 신의 모습을 따라 창조받은 인간을 능멸하고자 하는 목적이었습니다.



조금은 far-fetching 한 가설이 될 수 있지만 미국의 abortion 기관인 Planned Parenthood에서 낙태시킨 fetus 들과 몇 개월 되지 않은 아이들을 어떻게 처리했을지 의문입니다. 현대의 cannibalism 이 아닐지 의문이 가기도 하지요. 가증한 세상입니다.



자해 또한 이런 pagan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element 이기도 한데, 아래와 같은 경우처럼 시아파 무슬림들이 아이에게 행하는 의식도 그 한 예입니다.



문신 또한 인간의 몸을 해하는 행위로, 사탄적인 의도가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지요. 몸의 어떤 부분이라고 자발적으로 해하는 행위는 satanic 한 것입니다. 학자인 Ronald Scutt 이 쓴 책 "Art, Sex and Symbol, 1974"에서는 문신은 사탄의 마시는 컵과 같은 것으로 - Tattoo: The Cup of Devils - 태양신 바알을 숭배하는 제사장을 상징하기도 하며, 결국은 사탄숭배의 일환이랍니다.



사탄의 목적은 간단합니다 (1) 인간을 유혹하여, (2) 고만과 패배를 안겨주고, (3) 하나님의 형상을 한 인간들을 욕보이고 자신이 부리는 종처럼 만들어서 (4) 하나님에게 대적하자 - 는 것이지요. 이것이 우리가 보지 못하는 또 다른 realm에서 지속적으로 24/7 일어나고 있는 일들입니다 - only we are not at all aware of such.




다음 에피소드부터는 제2 바벨론 제국 (The Second/Neo Babylonian), 페르시아 (Persian Empire), 메데 (Median Empire), 그리스 (Grecian Empire), 로마 (Roman Empire) 그리고 그 이후 중세까지의 timeline 내에서 사탄이 어떤 방식으로 신에 대해 계속 도전을 해 왔으며, 인간을 능멸하고, 그의 영역을 넓히려 했는지 자세하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britannica.com/event/Babylonian-Captivity

https://www.eaec.org/bibleanswers/tattoo/paga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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