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기사 응시자격을 만들어서
시험을 보려고 알아봤더니
현장에서 설계나 시공을 했던
경력이 최소 4년 이상 있거나
토목기사관련학과 출신
그러니까 전공자여야 된다고 하는데
저는 대학교를 나오긴 했었지만
아예 다른걸 공부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난처해 하고 있을 때에
응시자격 인정 안되면 일렇게 해보라고
사장님이 알려주신 덕분에
인터넷으로 동영상 강의 보고
학사 새로 받아 그걸로 토목기사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전에 공부를 아예 안한건 아니었지만
수능에서 완전히 망쳐서
재수를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 반대 때문에
적당히 내신에 맞는 곳으로
지방대를 나왔어요
그러다 보니까 졸업하고 나서도
좀 방황을 오래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제대로
자리를 잡아야겠다 싶었고
기술직에 관심이 생겨서 알아보다
토목기사 자격증을 따기로 했습니다
이걸 가지고 오면 알바 하던 곳에서
정직원으로 채용해 주겠다고 했던 상황이라
무조건 따야겠다 마음을 먹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생겼던 문제가
토목기사 응시자격이 되어야
시험을 볼 수 있는거였는데
직접 관련된 일을 했던
경력이 4년 이상 있는 사람이거나
토목기사랑 연관 있는 분야를 졸업했어야
응시자격이 있는걸로 인정 되는거였죠
토목공학과나 지리학 건축 건설
이쪽이 관련학과로 인정 된다는데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긴 했었지만
아예 연관 없는 분야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에
4년이나 되는 경력을 만드는 것도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잖아요...ㅜ
사장님이 날 그냥 놀린건가
나는 앞으로도 이러고 살아야 되나
별의 별 고민을 하고 있던 중에
자격요건 안되면 이렇게 맞춰요 하고
같은 회사 다니고 있던 분이
카톡을 하나 툭 주길래 읽어봤죠
토목기사 응시자격 준비를
인터넷 강의 듣고 빠르게 끝냈다고 하는
후기를 읽어볼 수 있었는데
교육부가 만든 제도를 이용하면
굳이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되는데
관련학과 학사학위로 인정 되는
학위증을 1년도 안걸려 받을 수 있어서
경력이 안되고 다른 조건이 없어도
큐넷에 원서접수를 할 수 있는거였습니다
저처럼 지금 당장 대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하기 힘든 상황인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수업을 들어도
대학교 다닌거랑 똑같이 인정 되는
학력을 만들 수 있는데
그냥 학교 다니는 것 보다
훨씬 빠르게 할 수 있어서
토목기사 딸려고 하면 이렇게 하는게
시험 조건 맞추는게 가장 효율적이고
나중에 써먹을 곳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대학 수업을 듣는거긴 한데
입시를 봐야 되는 것도 아니고
들어보니까 어르신 분들도
할 수 있게끔 해둔거라서
크게 어려운 것도 딱히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정도면 나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조금 기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토목기사 응시자격이
엄청 빠르게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애초에 4년제를 나와야 되는거라서
아무리 빨라도 어떻게 1년 안에
마무리 할 수 있나 이해가 안됐는데
생각했던거랑 다르게
이건 점수만 챙기는 방식이고
이미 대학교를 졸업 했었다고 하면
그 기준이 낮다고 하더라고요
원래는 140까지 채워야 되는거였지만
복숸공으로 학위 받는 것 처럼
48점만 새로 채워도
토목기사관련학과로 인정 되는
학위를 받을 수 있는거였어요
게다가 원래는 1년 최대로
수강할 수 있는게 42 까지라서
1년 반 정도는 잡아야 되는거였지만
저는 운이 좋았는지 운명이었는지
타이밍 좋게 시작해서
하반기 개강하는걸로 들어갔더니
중간에 년도가 다음으로 넘어가면서
전체적으로 제한이 풀렸고
결과적으로는 두학기
수업 듣는건 7개월밖에 안걸렸어요!
전공자가 아니면 토목기사 응시자격을
이렇게 만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은게
기간도 얼마 안걸리고 마음만 먹으면
시작할 수 있는거니까
선생님이랑 얘기 해서
가장 빠르게 시작하는 일정으로
접수해 공부를 했습니다
전에 학교 다닐 때에는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게 아니고
아예 다른 분야를 시작하는거라서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지만
걱정했던거랑 다르게
꽤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동영상이 매 주 올라오는데
2주 안엠나 수강해도 되는거라서
제 마음대로 일정 옮겨가면서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까
측량이랑 응용역학 그리고
상하수도 공부하는 데에
조금 더 신경을 쓰기 좋았어요
그래도 당연히 중간고사 기말고사랑
레포트 같은 것 때문에 걱정이었지만
옆에서 멘토쌤이 필기랑 실기에
조금 더 집중하라고 하면서
이건 편하게 넘어갈 수 있는
요령이랑 노하우를 전수해 주신 덕에
솔직히 챙기기 귀찮은건 있었는데
어려운건 딱히 없었어요!
토목기사 응시자격 준비가
마무리 되고 나서
큐넷에 원서접수 하고
응시자격 제출할 서류까지
든든하게 준비해 둔 다음에
드디어 필기를 보러갔는데
이게 객관식 4지선다형이기도 하고
평균이 6과목 평균이 60을 넘기는게
중요한거라 오히려 할만했었어요
왜냐면 철근콘크리트 같은건
제가 준비할때 꽤 할만했었고
토질 및 기초는 조금 햇갈렸지만
과목별로는 40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는거라서
잘 못하는게 있어도
커버할 수 있는거니까
할만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죠
선택과 집중 전략이 잘 맞아들어갔고
그 다음 실기로 갈 수 있었죠
이거는 토목설계 및
시공실무라고 해서
서술형으로 적어서 제출하는
필답 평가였다 보니까
현장 경력이 얼마 없었지만
이론으로 커버를 할만 했어서
최종적으로 지금은
합격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토목기사 응시자격 관련학과 아니면
이렇게 맞춰보라고 알려준 선배 덕분에
지금은 자격증 취득 성공하고
정직원으로 재계약까지 했어요!
저한테도 이런 날이 있네요...ㅠㅠ
이런 제도가 있는지도 처음 알았는데
어느새 후기를 쓰고 있다는게
감회가 되게 새롭니다 ㅎㅎ
제가 공부했던 것 처럼
시작해 보려는 분이 있다고 하면
에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고
마지막으로 그동안 제가
일하면서 하느라
소홀했던 경우도 있고 한데
응시자격 준비 끝날 때 까지
잘 알려주신 선생님 덕에
감사했다고 인사 꼭 한번
남겨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