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이었지만
온라인으로 수업 듣고 스펙 만들어
이직 성공한 권O지입니다
저는 학점은행제 컴공 공부하고
4년제 학사학위 발급 받아서
지금은 웹 개발자로 취업했는데
전에 공부한 C언어라거나
시스템 프로그래밍 같은게
지금 도움이 꽤 많이 되고 있어요
일하느라 바쁠텐데 어떻게 해서
공부하고 스펙 만들었는지
다들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어서
제가 준비한 방법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사실 학점은행제로 컴퓨터공학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계획을 잡고 있던건
전혀 아니었어요
적당히 상황에 맞춰서
대학교를 졸업 했는데
4년제를 나오긴 했지만
적성 맞춰 갔다기 보다는
내신에 맞춰 진학한거라
별로 잘 맞지도 않고
비전도 없는 분야였죠 ㅜㅜ
그래서 이제 조금 늦기는 했지만
지금 뭔가를 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
스펙을 먼저 만들고 이직하기로
결정하고 여러가지를 찾아봤습니다
자잘하게 자격증을 따는 것 보다
학위를 받는게 훨씬 인정도 받고
국가기술자격증을
딴다거나 할 수도 있어서
이걸로 방향을 잡았어요
제가 선택해서 공부한건
학점은행제 컴공 전공 이었는데
IT 계열은 거의 다 학원이고
프로그래밍 쪽으로 확실하게
스펙을 만들기 애매하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
대학교 입시를 보고
학교에 다닐 수는 없으니까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에 학점은행제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이란는 기관에서 하는거였는데
이걸로 학점을 채우면
학위증을 받을 수 있고
교육부에서 일반 4년제 대학교
졸업한거랑 법적으로 똑같이
인정 해주는거다 보니까
대학원에 들어간다거나
정보통신 정보보안 쪽으로
기사 자격증을 딴다거나
이런 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었죠
원래는 어르신 분들도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들어둔거라서
난이도 자체도 수월한데
수업이 인터넷으로 동영상 보는
방식이다 보니까
직장인도 충분히 할만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정도면 나도
충분히 할만 하겠다 싶어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걱정이 되는건
학점은행제 컴공 학사도
컴퓨터공학 4년제 졸업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거니까
너무 오래 걸리면 어떡하지
고민이 조금 되었는데
생각했던 거랑 다르게
두학기 7개월만 공부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원래는 전공60 교양30 일반50
이렇게 총 140학점을
취득해야 되는거였지만
저는 이미 대학교를 한번
졸업 했던 상황이라서
타전공으로 컴퓨터공학사
학력을 만들 수 있다고 했죠
이게 복수전공 비슷한건데
전공48학점만 있어도
교육부 장관 명의로 학사를
받을 수 있는거였어요!
게다가 원래는 이수제한이라고
한학기 동안은 24학점만
1년에는 최대로 공부를 해도
42점만 받을 수 있었는데
학점은행제에서는 자격증이나
독학학위제 이런걸로 점수를
추가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그만큼 기간을 단축하는게
가능하다고 했죠
저는 결과적으로 두학기 잡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
한학기가 15주 기준이라
중간에 방학 같은거 빼고
실질적으로 공부한건
7개월밖에 안걸렸어요
학점은행제 컴공 과목 골라두고
이수제한 안걸리게 플래너쌤이
방향을 잡아줘서 그거에 맞춰
수업을 듣기 시작했는데
이게 동영상을 보면
출석이 되는 방식이라서
직장인이었지만 되게 편하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학은제 강의가 오프라인도 있는데
컴퓨터공학은 인터넷으로
수강할 수 있는거였어요
정해져 있는 출석 기간이나
이런게 있는 것도 아니고
주차별로 같은 요일에
수업이 업로드 되면
그걸 2주가 지나기 전에만
들어도 되는 방식이었어요
제가 들어갈 수 있을때
저녁이든 주말이든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멀티미디어개론
그리고 알고리즘이이랑
컴퓨터 네트워크가 제일
잘 잘 맞고 재밌던 것 같아요
처음이라 머리는 아팠지만...ㅋ
물론 학점은행제도 대학과정이고
컴공 학위 받는 수업이라서
시험 보는거랑 과제 이런식으로
점수를 매기는게 있었지만
그건 멘토님이 어떤 식으로 하면
편하게 할 수 있는지
도움이 되는 노하우들이랑
요령같은 꿀팁을 알려줘서
생각했던 것 보다 편하게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학점은행제 컴공
인터넷 강의 종강하고 나서
이제 드디어 필요한 점수를
다 채울 수 있게 되었는데
마지막으로 행정처리를 하면
교육부 장관 도장 찍힌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고 했죠
해야 되는게 총 세가지였는데
첫번째는 학습자등록이라고
제가 원하는 전공이랑 이런걸
교육부에 입력하는건데
1월 4월 7월 10월 이렇게
정해져 있는 기간에만
접수를 받아주는거였습니다
직장인이라서 까먹고 놓칠까봐
되게 조마조마 했었지만
학점은행제 멘토 선생님이
언제 뭘 해야 되는지
옆에서 잘 알려주시고 해서
놓치는 일은 없었어요
두번째는 학점인정신청인데
제가 인터넷으로 공부한
과목이랑 자격증 이런걸
점수로 쓸 수 있게
인정 받는 절차였었죠
마지막은 드디어 대망의
학위신청을 하면 되는데
이건 6월 15일부터 7월 15일
이떄 하면 8월에 발급되고
그 다음은 12월 15일부터
1월 15일 사이에 하면
2월에 되는거라고 했죠
맨토쌤이 체크해준 덕분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행정 처리 하는 것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지금은 학점은행제 컴공
학위 받은걸로 4년제 졸업
스펙 갖춰 취뽀했어요!
만약 이런게 있는줄 몰랐으면
적성에 맞지도 않는 일을
꾸역꾸역 억지로 했을텐데
옆에서 방법도 알려주시고
방향도 잘 잡아준 멘토쌤한테
덕분에 감사했다고 인사한번
꼭 남겨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학은제를 해보려고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평가인정학습과정이니
이수제한 이수구분 등등
되게 복잡한게 많다 보니까
혼자 당황스러워하기 보단
전문가 도움 받으면서 하는게
훨씬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