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
실기만 보고 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고 찾아봤는데
정말로 입시를 보는건데도
수능이나 내신 없이
실기 100%로 반영되느
전형이 있더라고요!
저는 내신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서울예대에 한번 떨어졌었는데
경쟁률이 엄청 높은 것도 아니고
한줄기 희망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실음과 1학년으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제가 어떻게 준비했었는지
다른 분들한테 정보를 한번
같이 공유해 볼까 해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고3때 입시를 봤었는데
떨어지고 나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고
그래도 다시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문제는 내신을 바꿀 수도 없고
수능을 다시 본다고 해서
잘 할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방법이 없을까
여러가지를 찾아보게 되었는데
대학 졸업자 이상 전형
그러니까 대졸자전형으로 하면
다른거 없이 실기만 보고
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죠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 가려고
방법을 알아보다 찾은건데
전문대 이상 졸업한 학력이
있는 사람이 지원할 수 있는
정원 외 특별전형이 있었죠
이게 정원외 전형이라서
지원을 많이 받기도 하고
경쟁률도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것 보다
훨씬 낮더라고요
게다가 수능도 내신도 포폴이나
다른거 없이 그냥 100% 실기로
지원할 수 있다는게
되게 큰 메리트였는데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문대 학력을 만든다는게
현실적으로 말이 안된다 싶었죠
지금 당장에 아무 학교나 갔다가
서울예대에 다시 지원하는건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말이 안된다 싶었지만
찾아보니 그걸 인터넷으로
1년도 안걸려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실기만 보고 들어갈 수 있는
대졸자전형 지원하는데
교육부 제도를 이용하면
딱 좋을 것 같았죠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고
대학 졸업으로 인정 되는
학위증을 받을 수 있는거였는데
원래는 이게 어르신 분들이나
직장 다니느라 바쁜 사람들도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둔거라
크게 어렵지도 않고
고등학교 졸업만 했어도
입시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있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전공이랑 교양 이런식으로 해서
총 80학점을 채우게 되면
전문학사 학위증을
받을 수 있게 되는건데
일반 대학교 졸업한거랑
교육부에서 똑같이 인정해줘서
이걸로 서울예대 지원해서
경쟁률 낮게해 합격하는
분들도 꽤 있는 편이고
편입을 하거나 대학원 가거나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되게 많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래도 걱정 되는게
2년제 학위를 받는거라서
너무 오래 걸리지 않을까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대졸자전형 지원하기 전에
학력을 먼저 만들어 놔야
원서접수를 할 수 있는데
오래 걸리면 어떡덕하지 싶었지만
생각했던 거랑은 다르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는
기간이 있는게 아니라
점수를 채우면 되는거라서
제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들어가는 시간이 달라진댔죠
저는 멘토쌤이 알려준대로
수업을 들으면서
중간에 점수로 쓸 수 있는
자격증을 따는 식으로 준비했어요
왜냐면 수업은 1년동안 들어도
42점 까지만 인정 받을 수 있는데
자격증을 준비한다거나
독학사는 시험을 보면
그만큼 학점을 빠르게 채우고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거였죠
결과적으로는 두학기 공부하고
마무리 할 수 있었는데
이게 학기별로 3달 반이라
7개월 공부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가려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수업이랑은 벽을 치고 살았어서
적응하는데 조금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되게 편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방식이라서
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주 같은 요일에
강의 영상이 올라오는데
그걸 2주 안에만 들어도
결석 처리가 안되는거라서
급하게 일이 생긴다거나
어딜 가야 되는 날이 있으면
그냥 주말로 밀어놨다 나중에
한번에 몰아서 들으면 됐죠
물론 저는 경쟁률이랑
실기 때문에 실음과 가기전에는
연습실에 살다싶이 했어서
열심히 듣기 보다는 적당히
출석 하면서 챙겼죠
그래도 어딜 가야 되거나
약속이 생기는 경우에는
그냥 주말로 밀어놔도 되서
자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학력 만드는거라
시험 과제 이런게 있어지만
그건 멘토쌤한테 얘기하니까
어차피 실기전형이니
점수 반영도 안되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해 주셨어서
별로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가 않았어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실기만
보고 들어 가려고
준비한걸 적어봤는데
다른 분들한테 참고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지금은 이렇게 해서
1학년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멘토쌤한테 감사한 마음에
선물을 드리려 했더니
물질적인건 안받으신다고
후기만 한번 써달라 하셔서
부족한 글솜씨지만 적어봤어요
만약에 이런 방식으로
도전해 보려는 분들이 있으면
이 글이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고
마지막으로 옆에서 과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게
방법도 알려주고 도와주신
멘토님한테 감사하다고
인사 남기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