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아동학사 얼마뒤
25년에 시행되면
학과제로 바뀌면서 4년제 학력이
필요해질거라고 하는데
저는 3년제로 전문학사를 나온 게
전부라서 계속 일을
할 수 있을 지 불안했어요
그렇다고 학교에 당장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
하고 고민만 깊었는데
국가제도 활용해서
인터넷으로 아동학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일하면서 했었는데 어렵지도 않아서
한학기만에 만들었어요 ㅎㅎ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공부에는 별로 뜻이 없어서
사범대는 가지 못하고
3년제로 진학을 했습니다
근무하면서는 사실
신경을 쓸 필요가 없었는데
변해가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보육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자
유보통합 시행을 통해서
기존에 어린이집하고 유치원을
서로 다른 부처에서 담당하던 걸
교육부가 모두 관리를 하게 되면서
돌봄하고 교육을 통합시킨다고 했죠
구체적으로 말이 없어서 그냥
유보통합 아동학사가 필수다라던가
유치원정교사가 있어야 된다더라
학사 내지는 석사가 필요하다 하는
선생님들 사이에 소문만 무성해서
준비를 해야 되나 하고 계셨어요
근데 저는 가만히 있다가
날벼락 맞기는 싫어서
조금 일찍 어떻게 해야 될지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유보통합 아동학사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던 가장 큰 이유는
일하면서 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던 부분이었어요
여러 가지 말들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컸던 부분이
4년제 학력이 필요해진다는 건데
그렇다고 이제와서 대학을
가는 것도 불가능해서 보니
방통대? 라고 또 온라인으로
유아교육과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대학이 있다고는 하는데
다녀본 선생님이 졸업하기까지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교육부 제도를 알게돼서
어떤 건지 한 번 보니까
인터넷으로 대학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제도인데
수업을 듣고140학점을 모으면
아동학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것도 학교에서 딴 거랑
똑같이 인정을 해준다고 해서
교육대학원에 진학할 때 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더라고요
평생교육을 위해 나온거라
고졸자면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일반 대학보다 난이도도
낮게 나온 거라서
직장인들이나 만학도 분들도
많이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 좋은데 혹시 기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남았어요
유보통합 아동학사를 만들려면
처음에 140이라고 해서
몇 년은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정해진 커리큘럼이 없어서
제 상황에 따라 기간도
줄이는 게 가능하다고 했죠
일단 이전에 전문대에서 다녔던
점수를 가져올 수 있어서
120까지 인정받고 나니까
20점만 더 하면 되더라구요!
이건 학기 최대 24까지라는
기준에도 걸리지 않아서
빠르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학점으로
활용할 수있는 라이선스나
독학사? 라는 걸 해서
단축할 수 있다고 했지만
저는 저걸 하든 안 하든 3개월반으로
기간이 똑같았기도 하고
이만하면 충분히 할수 있을 거 같아서
수업 말고 다른 건 안했어요 ㅎㅎ
유보통합 아동학사 만들려고
온라인 강의를 들어봤는데
아무리 길지 않다고 해도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근데 막상 해보니 내용이
어렵지도 않아서 편했어요
한 학기가 15주 과정으로
3달 반으로 진행이 되는데
이 동안에 같은 요일마다
한 번에 영상이 올라오면
기한만 잘 지켜서 끝까지 보기만 해도
자동으로 출석이 완료되었습니다
이게 며칠로 짧은게 아니라
2주로 충분히 여유가 있어서
중간에 부모면담 주간이나
행사를 한다고 해도
컨디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할 수 있었죠
아동학사에 필요한 거 중에
전적대로 이미 전공은 다 채워져서
교양 위주로 들으면 됐지만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과목 들으면
나중에 바로 발급 받을 수 있대서
이걸로 수강했어요 ㅎㅎ
인강이라고 해도 학부과정이니까
레포트나 중간, 기말고사하고
토론 같은 것도 있었는데
멘토님이 시험 요령이나 꿀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주셔서
끝까지 힘들지 않게
모두 완료할 수 있었네요 ㅎㅎ
이렇게 하니까 유보통합 아동학사
한학기만에 만들었어요!
처음 찾아볼 때만 해도 일하면서
할 수 있을까 생각하긴 했는데
나중을 생각해보니까
꼭 유보통합이 아니더라도
원감, 원장이 되었을때
3년제졸보다는 지금처럼
아동학사를 취득한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솔직히 혼자 했으면 시험이나
이런 부분을 스스로 해야 되니까
포기했을 것도 같은데
멘토님이 과정 마칠때까지
도와주신 덕에 지금처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덕에 학력을 높인 것에 더불어
장애영유아 자격증도 받아서
처우개선비나 스펙에도
도움이 된 거 같아 뿌듯하네요
저랑 비슷한 선생님들 계시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직 늦지 않았으니 한 번
시작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도와주신
멘토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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