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누리보조교사 자격증
정확하게 보육교사 2급을 따면
어린이에서 파트타임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할 수
있다길래 알아보니까
원래는 유아교육과나
아동보육과 처럼
아동 관련된 전공을
대학교에서 공부해야 되더라구요
전 나이가 있는 주부고, 고졸이라
학교에 갈 상황이 아니다보니까
그냥 포기할까 하려다
온라인으로 강의 듣고
편하게 조건을 갖추는
방법을 찾아서
지금은 재취업 성공했어요ㅎㅎ
어린이집 보조교사로 일하게 된
제 이야기를 한번 적어볼께요!
처음부터 누리보조교사
목표로 잡았다기보다는
저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근근히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싶었답니다
우리 애들한테 손 벌리며
부담주기 싫어서요 ㅎㅎ...
제 또래 지인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도 보고
스스로도 고심해봤는데
저는 애기들 보는 것도 좋아하고
우리 아이들도 잘 키울만큼
보육이나 육아 쪽으론
자신이 있었죠
그래서 어떤 방향이
있을까 찾아보니
어린이집 누리보조교사 자격증
취득 후 일을 하는거였죠!
그런데 이걸 하려면 그 전에
보육교사2급 자격증이 있어야
어린이집 보조교사
근무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뭐 적당히 공부하고 시험봐서
합격하면 되겠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두 가지 조건만
충족해서 신청하면
바로 취득 할 수 있는
면허증이라고 하는거예요
1. 보육교사 관련 과목 수료
2. 전문대 이상 졸업
이 두가지가 그 요건이었는데
이걸 듣고 바로 포기해야되나...
싶었습니다 ㅠㅠ
왜냐면 지금 당장 나이도
만만찮은데 입시 준비를 해서
언제 수능을 보고
언제 대학을 가서
관련 과목을 듣나요...
현실적으로 말이 안됐죠
그래도 제 적성에 제격이고
좋아하는 일 하면서
용돈벌이도 되는데
이걸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서
어떻게 할까 고민이 깊었어요...
근데 우리 딸래미가 제가
얼굴에 근심이 가득해서 다니니
대학교에 가지 않고 대학과정
수업을 온라인으로 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방법을 찾아왔더라구요!
기특한 것...ㅠㅠ
나이가 나이라 머리가 굳은
아줌마지만
제 경험을 되살려
이야기를 해본다면
인터넷으로 수업을 들어도
일반 대학교에서 공부한거랑
교육부에서 똑같이 인정해주는
학습 과정이 있었어요
어린이집 누리보조교사 자격증
따려면 필수로 들어야
되는게 관련 17과목이고
한 과목 당 3점씩이니까
총 51학점이 생기는데
거기에 30점만 더 채우면
80학점으로 전문대 졸업한거랑
똑같은 학위증을 교육부에서
발급해주니까
굳이 대학교에 가지 않아도
편하게 면허증 조건을
맞출 수 있었죠!
이 17과목 중에서 8개는
인터넷으로 듣는 이론수업이고
나머지 중 8과목은 한 학기에
한번 직접 나가는
대면수업이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실습이었는데
이건 어린이 집에 가서
교생처럼 직접 해보는거여서
조금 설레기도 했어요 ㅎㅎ
다만 한가지 걸리는 게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까
공부하는데 너무 오래걸리진
않을까 싶었어요ㅠㅠ
더 나이 먹고 재취업 하려면
반겨주는 곳이 더 적어질까봐...
근데 다행히도 걱정했던거랑
다르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멘토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은
자격증을 취득하는 거였는데
그럼 학점도 추가되고
제 이력서에 스펙이 쌓이니까
나쁠게 없었죠
한학기 동안 들을 수 있는 게
24점 8과목이 최대고
필수 17과목은 꼭 들어야
되지만 그걸 제외한 나머지는
자격증을 따서
결론적으로 세 학기,
10달 반 공부로 끝낼 수 있었어요!
어린이집 누리보조교사 자격증
취득하려고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대면수업 듣는 건 과목별로
한번만 주말에 나가면 되는거라
크게 부담스럽지도 않았고
평소 수업은 동영상 시청이라
그냥 시청만 해도 출석이
인정되는 거였어요
보통은 낮에 손주들 보면서
틀어놓거나
저녁 먹고 설거지 하며
시청했어요
영유아발달, 부모교육론
이런 과목들이 참 와닿더라구요...
제가 가족들이랑 여행을 가느라
며칠 강의를 못 듣는 날도
있었는데
이건 2주 안에만 수강해줘도
결석 처리가 안돼서
주말에 한번에
몰아듣기도 했답니다 ㅎㅎ
물론 대학과정이다보니까
시험이나 과제같은 평가가 있었지만
그건 멘토 선생님이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은지
노하우나 정보를 많이 알려주셔서
별 문제 없이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어요!
어린이집 누리보조교사 자격증
따기 위해 마지막 관문인
실습이 남았는데
이게 240시간을 해야만 한다길래
너무 오래걸리는 거 아닌가?
하는 마음에 걱정도 되었지만
의외로 체감상 그렇게
길지도 않고 빠르게 끝나더라구요
처음엔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격증
실습 세미나를 들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서류 처리같은 거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그 다음에는 어린이집 가서
시간을 채우는 방식으로 했어요
사실 처음에는 좀 귀찮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가서 직접 해보니까
지금 일을 할 때 도움이 되는
정보와 팁같은 것들을
체득할 수 있는 시간였어서
이제 와 생각해보면 도움이
참 많이 된 것 같아요 ㅎㅎ
어린이집 누리보조교사 자격증
따려고 진행한 제 이야기였는데요
이게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저처럼 같은 목표로 도전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저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하면
분명 편하게 수월하게
원하시는 바 이룰 수 있을거예요
마지막으로 제 곁에서
과정이 잘 끝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주신 멘토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면서 이만 마무리 할께요 ㅎㅎ
여러분도 모두 화이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