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평생교육원으로
어렵지 않게 땄어요~^^
온라인 위주로 수업을 듣다보니
어느새 자격증까지 취득한
50대 이O숙 이라고 해요
저는 전업주부로 애기들
키우는거에만 집중 했는데
이제는 재취업을 하려고
자격증 공부를 했어요
원래는 대학교에 다니면서
수업을 들어야 사회복지사2급
취득할 수 있는 거였지만
저는 평생교육원 통해
온라인 강의를 듣고
어렵지 않게 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최근 평균 수명이
올라가고 있잖아요
제가 젊을 적에만 해도
100세 시대라고 이야기했는데
요즘은 120세 시대라는 얘기도 하고
주변 제 친구들 사이에서도
다시금 일을 해야겠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정년 걱정없이 할수 있는 게 없나
찾아 보다가 사회복지사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이게 고령화시대로 가는 흐름도 있고
복지관 같은 것도 생기는 추세라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또 정해진 나이가 없다보니까
제가 체력과 여건만 되면
계속해서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이게 무슨 학력이 필요하대서
못하는 줄 알았는데
학교에 다시 입학하지 않고도
딸 수 있는 방법이 있었어요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했어요
1, 2급으로 나뉘는데
2급의 경우에는
전자하고는 다르게
따로 시험없이
필요한 조건만 갖추면
라이센스가 나온대서
사회복지사2급을 준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체적으로 찾아봤죠
근데 전문대학교 이상의 학력과
전공 17과목 이수를 해야 된다는데
결국 대학교를 나오라는
얘기로 들리더라구요...
그렇지만 저는 고졸이고
이제와서 수능부터 준비해
학교를 다닌 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저한테는 솔직히 말해
포기할까 싶었어요 ..ㅜ
그래도 다른 방법은 없을까 해서
계속 찾아보고 있었는데
지인이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원
강의를 들으면 학교에 안가고
학력이랑 필요한 과목 수료
두가지를 완성할 수 있다고 했어요
이거는 이름에서도 나와 있듯이
평생교육을 위해 나온 거였어요
교육부에서 하고 있는
학점은행제라는 것이 있는데
필요한 학점을 모두 모으면
대학교 학력을 만들 수 있었어요
심지어 학교에 직접 가지 않고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기 때문에
일정 조율하기 딱이라고 생각했죠
게다가 인강이라 걱정됐지만
교육부에서 하는 거라
평생교육원에서 수업을 듣고
학위를 받은 것이라고 해도
일반 대학교랑 똑같이 인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또 대학과 같이 여겨지는데
난이도가 수월한 편이기도 하고
저같은 주부들도 많이들
한대서 더 자신감도 가지고
시작하는 것에 있어
부담이 좀 덜어졌어요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원은
수능같은 입시도 없고
고등학교만 나오면
누구나 가능해
제가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되겠구나 하며 시작했죠
심지어 대학교 처럼 무조건
2년을 해야 되는게 아니라
평생교육 진흥원에서 정해둔
자격증을 받으면 기간을
단축하는 것도 가능해서
세학기 10개월 반으로
방향을 잡고 공부하기로 했죠
수업은 대부분 온라인에서
동영상 강의로 진행이 되었어요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원도
다른 학교처럼 한 학기
3개월 반 정도면 끝이더라구요
이 기간동안 매주 수업이 올라왔는데
바로 바로 수강하지 않아도 되고
출석인정기간 내에만 들으면 돼서
부담스럽지는 않았어요
그 시간이 2주나 되었기 때문에
약속있거나 갑작스런 일정이 생겨도
출석하는 데에는 무리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평생교육원에서 과정을 진행해보니
고정적인 시간표가 있는 게 아니라
기간 내에 듣고 출석하는 방식이
생각보다 더 편했어요
온라인에서 수업영상을 보면 되니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되는데
그냥 언제 어디서든 수업
영상 시청이 가능하고
화상강의가 아니라서
바쁘거나 할 땐 빨래나 청소를
하면서 공부하기도 했었어요...ㅎㅎ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원 과목중에
청소년복지론이라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다보니
이 과목을 들을 때 더 주의깊게
듣게 되더라구요
난이도가 높지 않다고 해도
대학수준의 과정이다 보니까
시험이나 과제 같은 것도 있어서
공부를 오랜 시간 놓았던 지라
걱정이 먼저 되었습니다
근데 이 부분은 멘토선생님이
참고자료나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처음 걱정했던 것 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해낼 수 있었죠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원이
온라인 위주로 진행되기는 했지만
복지라는 것이 이론만으로는
어렵다 보니 실습과목이 있었어요
사회복지현장실습이 가능한 곳 중에
집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가면 됐는데
실습 일정을 직접 조율해야된대서
걱정부터 되는 것이 사실이었죠
근데 이 부분도 실습을 할 수 있는
기관 리스트 같은 것을 도와주셔서
좀 더 부담 없이 실습일정을
조율하여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실습 160시간에
세미나 30시간이라고 해서
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가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실습세미나도 전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건 줄 알았는데
3번 정도만 출석하면 나머지 시간도
인정 받을 수 있어서
실습과목을 이수하는 데에도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원으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처음 시작할 때는 가능할까
했지만 자격증을 받고 보니
노후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그렇게 든든할 수 없네요
120세 시대인 요즘
저처럼 고민만 하지 말고
한 번 시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인강이라는 거 자체가
처음이라 헤매기도 했던 것 같은데
뭐든지 잘하는 엄마처럼 보이고
싶어서 그랬는지~^^
아들한테 묻기가 왠지 좀 그래서
멘토선생님을 자주 찾았던
기억도 나네요
성심성의껏 도와주셨던
선생님께 감사 인사 전하며
주부의 사회복지사 도전한 이야기
끝맺어 보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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