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점은행제 아동학사를
생각보다 수월하게 취득하고
유아교육대학원에 입학한
이O람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일을 하고 싶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보육이나
교원자격증이 꼭 필요했어요
하지만 비전공에 경력도 없었던 제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은
학력을 만드는 거밖에 없었어요
그래야 라이선스를 딸 수 있지만
아동학사나 유아교육이 아니다보니
다시 학교에 들어가야 되나 했지만
편입으로 들어가 졸업하고
석사학위까지 끝내기에는
기간이 너무 오래걸렸습니다...
혹시라도 다른건 없나 알아보니
다행히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더라구요ㅠㅠ!
학점은행제란게 있었는데
일반적인 학교처럼
시작하기부터 힘든게 아니고
온라인으로 공부하면서
생각보다 수월한 과정을
처음으로 알게됐습니다!!
학점은행제 아동학사 과정을하고
대학원에 들어가는 거였어요
처음에는 저 제도가 생소해서
어떤 건지 감이 오지 않았지만
교육부에서 만든 건데
인터넷에서 대학수업을 듣고
필요한 학위를 딸 수 있게
해주는 과정이더라구요!
온라인 강의로 만든 학력이
제대로 인정이 될까? 하는 게
먼저 드는 생각이었지만
나라에서 하고 있는 거라
일반 대학에서 아동학 학위와
똑같이 인정받을 수 있다고 했어요
필요한 수업을 듣고 학점을 만들면
짜잔하고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데
전공, 교양, 일반 과목을 합쳐서
140학점을 따야됐습니다
한 해에 들을 수 있는 점수가
42까지 정해져 있다고 해서
끝까지 하면 너무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었죠..
근데 저는 4년제 졸업한 이력이 있어
타전공이라는걸 쓸 수 있었어요!!
이건 대학으로 치면 복수전공 같은건데
필수과목을 잘 챙겨서 48학점을 따면
학점은행제 아동학사 학위취득이
생각보다 더 빠르게됐어요
전필 중에 실습과목도 있는데
제가 일과 병행하다 보니까
실습을 꼭 가야만 학위가
나오는 줄 알고 걱정이었어요
근데 아동학은 선택제라는게 있어
전공필수를 전부 듣지 않아도
조건 충족이 되어서 저한테
부담이었던 실습과목은 빼고
영아발달 같은 발달과목 위주로
필요한 요건을 채웠답니다
하나 걸리는 부분이 아무리 인강으로
진행 되는 방식이라고 해도
대학 수준이라 난이도가 걱정됐는데
나이가 있는 어르신들도 많이 하고
끝까지 완료한다고 하셔서 좀 더
자신을 가지고 진행하기로 했죠
다만 어떤게 필수고 어떤게
쉬운지 하나도 모르는 상황이라
가장 쉽게 할 수 있고 난이도도
낮은걸 골라주는 사람한테
계획도 받아 아동학사를
최대한 쉽게 따려고 했어요!
위에 잠시 얘기했던 데로 저는
유아교육과 관련은 없지만
다른 학사 학위가 있다보니
학점은행제 아동학사를 따려면
48점만 채우면 되는 거였어요
보통 이 경우에는 1년 반이 걸리지만
해를 넘기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좀 더 빠르게 할 수는 없냐고
선생님한테 물어보니까
독학사? 라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별로 익숙한 이름이 아니라서
뭔지 감이 오지 않았는데
대학판 검정고시로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더라구요
간단히 말해서 시험으로
학위를 만드는 방법이었어요
많이 볼 것도 없이 2과목정도만 치면
되니까 예상보다 어렵진 않았어요
저렇게 만든 점수도 저한테 필요한
전공 점수로 인정을 받을 수 있어서
본래는 1년 반이 걸릴 걸 멘토선생님
도움 덕에 수업들은 시간만 따지면
7개월 정도 밖에 안 걸렸답니다
두 학기 동안 하는걸로
준비를 다 마치고 해봤더니
학점은행제 아동학사 과정은 정말
모두 인강으로 진행됐어요
학기 구분도 일반 학교처럼
3개월 반정도였는데
그 시간동안 매 주 올라오는 강의를
출석으로 인정되는 기간 안에만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되더라구요
이것도 하루나 이틀 이렇게 짧지않고
2주로 충분했기 때문에
일이 갑자기 바빠진다거나
중요한 일정이 잡힌다고 해도
출석하는 데는 무리없이
수월하게 할 수 있었어요
이게 인강으로 진행이 되는 만큼
인터넷만 되는 장소라면
핸드폰만 꺼내서 어디서든
영상을 시청할 수 있어서
과장 조금 보태서 언제 어느때든
수업을 볼 수 있다고 느꼈어요
사실 여기서만 하는 비밀이지만
너무너무 바빴을 때에는
인강을 보면서 다른 일을
같이 하기도 했었답니다...!
시험이나 과제도 있었지만
선생님이 참고자료나 노하우를
많이 도와주셔서 큰 부담없이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이제 학점은행제 아동학사
강의가 마무리 되고
학위증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대학교 처럼 기다린다고
발급 되는게 아니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제가 직접
행정 처리를 해야 나오는 거더라구요
첫 번째는 학습자등록인데
이건 제 목표를 알리는 거였어요
제가 무슨 전공을 할 것 인지나
인적사항을 넣기만 하면 되는거여서
행정절차라 했을 때는 어렵다고
느껴졌는데 간단하더라구요
그 다음은 학점인정신청이라고
제가 예전에 수업 들은 거를 제출해서
학점은행제에서 쓸 수 있게
만드는 절차 였어요
이렇게 등록하고 인정받는 단계는
같이 진행을 할 수 있더라구요
언제나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정해진 기간이 있기는 했는데
1, 4, 7, 10월로 분기별로 있었어요
저 기간에만 할 수 있는 거다보니
솔직히 까먹을까봐 걱정했지만
쌤이 뭘 해야 되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줘서
나중에는 그냥 시키는 대로만
챙겨서 하고 넘어갔어요 ㅎㅎ
마지막에는 드디어 학위신청만
남아 있었는데
이거는 말그대로 제가 원하는
학위를 받고자 신청하는 거였죠
이것도 정해진 기간이 있지만
다른 대학교처럼 2월하고 8월에
학위수여가 이루어져서
12월이나 6월 안에만 하면 되는데
이 부분도 미리 얘기해주셨을때
아 해야되는 구나 하고 신청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여기까지 학점은행제 아동학사를
취득하여 대학원에 입학하기까지
이야기를 적어 봤어요
처음에는 열정가득하게 시작했는데
막상 과정을 돌이켜 보니까
기간을 줄인 거나 행정절차할 때
선생님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ㅎㅎ
사실 대학원은 조금 오버인가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최근 유보통합이라는 얘기도 들리고
교육대학원에 들어가는 것이
저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무사히 입학할 수 있었던 건
쌤 덕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이야기의 마무리를
감사를 전하는 것을 끝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