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카 Nov 11. 2024

넣고 싶은 그림이 마땅치 않을 때

사진 편집 & AI 이미지 만들기



온라인에 글을 쓰다 보면, 그림을 한두 개쯤 넣고 싶은데, 마음에 쏙 드는 사진이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면, 나는 AI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갖고 있는 사진 중에서 괜찮은 걸 골라서 분위기를 바꾸기도 한다.


그중에서 필자즐겨 사용하는 세 가지  소개해 본다.



PRISMA


이 앱은 사진에 여러 가지 필터를 입혀서 그림 같은 느낌을 주는 앱이다. 단순하게 색상 보정을 하는 게 아니라, 이미지 자체를 바꿔버린다.



같은 사진이라효과에 따라 느낌이 너무 다르다. 글 분위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특별 효과가 있필터는 유료라 결제해야 한다. 하지만 무료만으로도 충분하게 느낌을 낼 수 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왼쪽 위 사진이 원본이고, 나머지 세 장은 서로 다른 필터를 적용했다.




Bing Image Creator


갖고 있는 사진들이나 터넷에서 원하는 사진을 도저히 찾지 못하는 경우,  AI를 통해 그림을 직접 그리기도 한다.

나는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툴인 Bing이 제공하는 'Bing Image Creator'를 사용하고 있다.



AI 그림을 그리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Bing에서 'Bing Image Creator' 검색
2. '무료 AI 이미지 생성기' 클릭
3. '무료로 사용자 지정 이미지 만들기' 클릭
4. 명령어 창에서 영어로 입력
 - 어떤 그림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표현할 것
 - 한글로도 가능하나, 영어가 더 정확함
5. 생성된 그림 다운로드 및 저장
 - 하루에 15번 무료 이미지 생성 가능


VSCO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앱은,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필수 앱이라고 생각한다.


색감 보정이나 아날로그 필터 등 너무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앱만큼은 필자 유료 구매 후 일부 사용하고 있을 만큼 장점이 많다.


PRISMA가 스케치 또한 그림 같은 느낌이라면, VSCO는 조금 더 자연스럽게 보정된 느낌을 준다.



필자는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사진이 좋았다. 그런 감성을 돋보이게 하는데 이 앱만큼 활용도가 높은 앱은 없다고 생각한. 그래서 카메라 들고 다닐 때, 가장 즐겨 사용했던 보물 같은 앱이었다.


같은 사진이라도 때로는 아련한 느낌으로, 때로는 강렬한 느낌으로도 표현 가능하다. 그래서 나만의 이야기나 추억이 담긴 에피소드에 대한 글을  때, 더욱더 빛을 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이런 툴을 잘 활용한다고 해서 좋은 글이 되는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본질은 '글'이라는 다.


하지만 다양한 툴도 다룰 줄 안다면 더욱 재미있고 즐겁게, 그리고 오랫동안 글을 쓸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전 03화 놀라운 음성인식, 글쓰기와 만날 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