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인식하는 만큼만 자유로워진다.
11월 29일 토요일 문장밥
주말이네요. 주말 내내 어느 평일보다 바쁘게 지내야 하지만 그 안에서 마음만큼은 자유롭고 싶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며 바쁘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자유란 어떤 것일까요?
오늘도 에리히프롬의 책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를 펼칩니다.
인간은 자각에 이르는 만큼만, 현실을 인식하는 만큼만 자유로워진다.
반가운 마음에 밑줄을 긋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며 나의 마음을 문장에 비추어 생각해 봅니다.
내가 결정해 만들어 내 삶의 시간에 펼쳐둔 나의 일들. 그 또한 나의 자유로 만들어둔 것임을 자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내게 찾아와 준 기회, 내가 선택하고 마주한 시간들에 정성을 다해 즐겨보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