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알렉산더 테크닉은 다릅니다.

[자세 크리닉 소그룹 수업]_1회차 후기

by moonterry

'둑이 터져 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


이번 수업 후기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위와 같습니다.




첫 수업에서는 제 몸의 상태를 다시 체크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1) 그냥 서 있을 때 불편한 곳이 어디 있는지

2) 움직일 때 어떤 느낌이 드는지

3) 왼쪽과 오른쪽의 움직임에 차이가 있는지 등


몸을 유심히 보면서 느낌을 체크했더니, 왼쪽 가슴과 어깨 부근에 무언가 살덩이가 꽉 막힌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거울로 비친 모습에서도 오른 어깨에 비해 왼 어깨가 좀 더 올라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사님이 불편한 곳에 있는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작업들을 하셨습니다. 폼롤러 위에 등을 기대어 올라가는 자세를 취하며 몸에 쌓인 긴장을 풀고, 알렉산더 테크닉의 5가지 기본적인 디렉션을 되뇌이는 것을 기반으로 어깨, 가슴, 팔에 대한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작업을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정확한 문구에 대해서 기억은 나지 않지만, 맥락은 대략 이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불편한 곳이 느껴지면 반대로 편안한 곳을 감각해볼 수 있고, 편안한 곳이 느껴지면 반대로 불편한 곳을 스캐닝해 볼 수 있다.


실제로 가슴이 이완되면서 가슴부터 손가락 끝까지 마치 시원한 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동시에 어깨와 팔이 연결되는 부분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면서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전 같으면 이완되어 편안해지는 것에 집중을 했다면, 이번에는 편안해지면서 새로운 몸의 감각을 습득하는 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첫 주 어깨를 위주로 체크를 해주셨고, 1시간 지난 뒤의 모습은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사진을 직접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수강 전 사진입니다.

수강 전.jpg 1주차 수강 전 사진


다음 사진은 수강하고 난 후의 사진입니다.


수강 후.jpg 1주차 수강 후 어깨 사진


실제로 왼쪽 어깨가 아주 많이 내려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도 왼쪽의 어깨와 가슴의 긴장이 잘 풀려서 내려갔다는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수강 직후에는 오히려 오른쪽 어깨가 높은 상태로 확인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서 관성대로 돌아와 다시 왼쪽이 올라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깨가 내려갔지요)




7~8월에 수강하며 너무나 많은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과연 더 효과를 볼 만한 요소가 무엇이 있을까?'란 약간의 의문이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효과를 볼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왼쪽의 어깨가 불편한 느낌이 있었는데 긴장이 많이 해소가 되었고, 수강이 끝난 지금도 계속 시원해서 느낌이 좋습니다.


다음 수업이 기대되는 1주차 강의였습니다.




혹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강 장소 및 선생님: 판교 알렉산더 테크닉, 최다희 교사님.

수강 관련 사이트: https://blog.naver.com/dawn0208/22293185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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