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뉴를 보면 한국 신메뉴가 보인다!
스타벅스 2016년 뉴이어 신메뉴가 출시되었네요
(Roasted Nuts Latte)
아침 일찍 달려가서 바로 마셔보았습니다.
스타벅스에서 2016년 신메뉴로 출시한 로스티드 넛츠 라떼는 구운 아몬드와 캐슈넛이 들어가 건강도 챙기고 든든한 포만감으로 식사대용으로도 마실수 있는 음료라고 합니다.
음... 설명을 들어보면 토피넛 라떼의 업그레이드 버전? 이 되겠네요
가격은 역시 엄청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로스티드 넛츠 라떼는 일본에서 지난 2015년 9월에 한정 메뉴로 출시했던 것과 같은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2015년 9월 1일~ 9월 30일까지 한정 메뉴로 판매되었으며 메뉴 설명을 보면 같은 메뉴가 맞는 듯 합니다.
사진으로는 일본 제품이 더 맛있게 생겼네요 :)
스타벅스 공식홈페이지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 메뉴인걸 보니 전 세계 동시에 출시하는 레시피가 아니라 일본에서 개발한 음료를 한국에서 뒤따라 출시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얼마전에 출시했었던 체리블라썸 라떼도 일본에서 인기있는 사쿠라 라떼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었죠.
비주얼, 맛에서는 한국 스타벅스의 완패였지만요 ㅋㅋ
따라할꺼면 더 맛있게 해야 벤치마킹이죠!! 사진에서 보이는 비주얼에서 부터 완패.
2016.03.23 오늘 주문한 체리블라썸 라떼
일본에 갈때마다 한국 스타벅스보다 일본 스타벅스의 음료가 더 맛있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 한국에서 출시한 로스티드 넛츠 라떼는 어떨지 오늘 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아! 한가지 더!!
기존에 스타벅스에서는 큐브 얼음을 넣어 아이스 음료를 제공하거나
얼음을 블랜딩하여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의 프라푸치노/블랜디드 형태의 음료만 취급했었는데 이번에 로스티드 넛츠 라떼와 같이 출시하는 벨벳 바닐라 카푸치노는 '콜드' 라는 형태의 새로운 음료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콜드'음료 : 소량의 얼음을 블랜딩하여 차가운 느낌만 살린 음료
음... 이 역시 일본에서 먼저 시작한 음료입니다. ㅎㅎㅎ
이런 흐름이면 올 겨울쯤에는 지금 일본에서 프로모션 하고 있는 초코렛 크럼블 코코아가 선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
(개인적인 평가는... 로스티드 넛츠 라떼는 그래도 마실만한데 벨벳 카푸치노는... 두 번은 안 먹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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