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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시은 Jan 04. 2021

위로의 방식

너무 힘들어 한걸음도 나아갈 힘이 없을 때.


"넌 할 수 있을 거야.

 조금만 더 힘을 내."


라는 위로보다.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어~힘들었지?


우리 여기서 잠시 쉬어가자!!"


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조금 늦는다고 실패하는 건 아니야.


조금 늦었다고 제일 먼저 도착한 사람보다


덜 행복한 건 아니야.


우리 지쳐서 쓰러지지 않을 만큼만 앞으로 나아가자!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기엔


우리의 오늘은 너무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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