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와인을 딸 시간

by 박경현

1. 영화제목 및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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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제목은 코다입니다. 장르는 '드라마' 장르에 속합니다. 미국과 프랑스 제작진들이 함께해서 만든 작품이고, 러닝타임은 111분입니다.


2. 수상내역


2022년

- 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 7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조연상, 각색상)

- 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남우조연상)

- 28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앙상블상, 영화부문 남우조연상)

2021년

- 37회 선댄스영화제(심사위원대상), 관객상, 감독상, 심사위원특별상

많은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작품입니다. 그 만큼 좋은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해줬다는 이야기겠죠.


3. 감독 및 출연진


감독 : 션 헤이더

출연진 : 에밀리아존스, 퍼디아월시-필로, 트로이 코처, 다니엘 듀런트, 말리매트린, 에우헤니오


4. 시놉시스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는 짝사랑하는 '마일스'를 따라간 합창단에서 노래하는 기쁨과 숨겨진 재능을 알게 됩니다. 합창단 선생님의 도움으로 마일스와의 듀엣 콘서트와 버클리 음대 오디션의 기회까지 얻지만 자신 없이는 어려움을 겪게 될 가족과 노래를 향한 꿈 사이에서 루비는 망설이는데...


5. 줄거리


루비는 아버지, 어머니, 오빠와 함께 막내 딸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제외한 가족들은 농인이죠. 루비네 가족은 매일 아침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물고리를 잡아 생계를 꾸려나갑니다. 역시 어린 나이에 루비 또한 가족들과 새벽 3시에 일어나서 항상 배를 타고 나가죠. 가족들에게 루비는 세상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입니다. 그렇게 루비는 가족들의 입과 귀에 되어줍니다.


그렇게 지내던 루비는 합창단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이 짝사랑하는 마일스와 함께 노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음악선생님은 루비가 노래의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아챕니다. 하지만 재능도 재능이지만, 선생님은 루비에게 노래로 하고자 하는 말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그에 루비는 '아마도요..'라는 대답을 합니다. 그 대답에서 선생님은 루비의 마음을 느끼고 합창단에 들어오라고 합니다. 그렇게 루비는 노래를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루비는 자신이 원하는 노래를 온전히 시간과 마음을 받쳐서 할 수가 없습니다.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서 농인 가족구성원 중에 유일하게 듣고 말을 할 수 있는 루비의 필요성이 커지는 것이죠. 가족들에게는 자신이 필요하다는 마음과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두 마음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죠.

이러한 상황속에서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루비는 자신을 조금씩 찾아갑니다.


6. 영화를 보고 난 후


한 인물의 성장의 과정을 작품을 통해서 지켜본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라고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 인물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인물들의 마음에 대해서 우리는 지켜보면서 우리의 현 상황을 바라보게 됩니다. 과거도 보게 되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의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루비'의 성장과정과 그녀가 처한 상황과는 다르지만, 그녀가 고민했던 흔적들이 저에게도 있었다는 것을 알았죠. 그리고 저 또한 그러한 고민 속에서 선택을 하고 지금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어렵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과정이라고 이 영화는 메세지를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되뇌게 해 줍니다. 그리고 루비와 루비가족의 성장과정을 통해서 가족이란 무엇이란 가라는 질문도 던져준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얼마든지 예상할 수 있는 스토리이지만, 잔잔한 스토리가 던져주는 메세지는 가끔은 강하게 몰아칩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많은 위로와 희망을 얻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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