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빚

참 이상한 제목.

by 토니

반려빚


다행히도 아직까지 할수없이 함께가야할 금전적인 반려빚은 없다.

반려와 빚. 너무 상극인데…

요즘은 상극이 어쩔수 없이 함께하면서 스스로 그 지리멸멸함을 인정하면 미칠까봐 반려라는 용어로 함께하는 것들이 제법 있는것 같다.


난 정신적인 반려빚을 안고 있다.

언제 그빚을 다 값고 자유로와 질지 모르겠다.

이런 나약한 정신상태와 뚝심이라면 차라리 결혼 하지 말걸. 애도 낳지 말걸.

후회는 안한다. 좀 원망스러울 뿐이지..

고통을 느끼는 만큼 인간이라는 것에 인간으로 태어난 이유로 의무감이 달갑기도 하다. 역설적인 반려 빚이겠지…

모든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나에게 다가왔다고 생각할만큼 충분히 겪었다. 그리고 아직도 조금씩 성장 중이다.

빚을 사랑해야 하는이유는 고통조차도 나를위한 반려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프고 후벼 팔수록 감사할 것이 많아지는 역설이고 모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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